'백낭' 남지현, 첫 사극 로맨스도 합격점 '러블리 홍심'

윤성열 기자 / 입력 : 2018.10.21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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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tvN


배우 남지현이 tvN 월화 드라마 '백일의 낭군님'에서 빼어난 연기력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

남지현은 '백일의 낭군님'에서 조선 최고령 원녀 홍심 역을 맡아 열연 중이다. 극 중 남지현은 꼼꼼한 캐릭터 해석과 표현으로 자신의 진가를 톡톡히 발휘하고 있다.


전작 '쇼핑왕 루이' '수상한 파트너'를 통해 새로운 '로코 요정'으로 거듭나며 주목을 받은 남지현은 '백일의 낭군님'을 통해 첫 사극 로맨스에 도전했다. 이미 드라마 '선덕여왕', 영화 '고산자, 대동여지도'로 사극을 경험했지만, '백일의 낭군님'을 통해 안정된 연기력과 차진 캐릭터를 표현하며 한 단계 더 성장했다는 평가다.

소속사 매니지먼트 숲은 21일 "사연 가득한 홍심 캐릭터에 시청자들이 빠질 수밖에 없게 만든 것은 바로 남지현의 풍부한 감정 표현이다"며 "홍심과 이서 두 인물의 캐릭터 표현부터, 원득(도경수 분)과의 설렘과 눈물을 오가는 로맨스, 송주현 사람들과의 호흡까지 남지현은 어느 것 하나 놓치지 않고 모두 담아냈다"고 설명했다.

남지현은 아역 시절부터 현재까지 착실하게 필모그래피를 쌓아오며 내공을 다녔다. 특히 남지현은 캐릭터 변화의 폭이 크지 않고 자신이 잘할 수 있는 캐릭터들을 선택하며 조금씩 다른 모습을 보여주는 것을 택했다. 이는 아역 배우에서 성인 연기자로 자연스럽게 자리매김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됐다는 매니지먼트 숲 측 설명이다.


'쇼핑왕 루이', '수상한 파트너'에 이어 '백일의 낭군님'까지 매 작품마다 인상적인 연기를 보여주고 있는 남지현의 향 후 행보에 더욱 관심이 쏠릴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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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열 | bogo10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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