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스터 맥과이어 "난 야심찬 선수..챔스 뛰고 싶다"

이슈팀 이원희 기자 / 입력 : 2018.10.21 11:06 / 조회 : 2283
  • 글자크기조절
image
해리 맥과이어. / 사진=AFPBBNews=뉴스1


"나는 야심이 넘치는 선수다."


프리미어리그 레스터 시티의 수비수 해리 맥과이어(25)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 뛰고 싶다며 빅클럽 제의를 받을 경우 거절하기 힘들 것이라는 뜻을 내비쳤다.

21일(한국시간) BBC에 따르면 맥과이어는 빅클럽 제의를 듣는다면 어떡하겠느냐는 질문을 받고 '거절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답했다. 맥과이어는 "나는 야심찬 선수"라면서 "어떤 선수라도 꿈이 없다면 정말 잘못된 일이다. 모든 선수들이 우승 후보 팀에서 뛰길 원하고 세계 최고의 대회에 참가하는 것을 목표로 세운다. 그중 하나가 챔피언스리그"라고 말했다.

맥과이어는 지난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좋은 활약을 펼쳐 이름을 알렸다. 탄탄한 수비를 앞세워 조국 잉글랜드를 대회 4강으로 이끌었다. 덕분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관심을 받았으나 맥과이어는 이를 끝까지 거절했다. 오히려 지난달 소속팀 레스터시티와 계약기간을 2023년까지 연장하는 재계약을 맺기도 했다.

맥과이어는 이에 대해 "올시즌에는 레스터시티에만 집중하고 싶다. 레스터시티가 어떤 성적을 거둘 수 있는지 지켜볼 필요가 있다. 레스터시티는 내가 월드컵에 나갈 수 있도록 도움을 준 팀이다. 나는 절대로 이 은혜를 잊을 수 없다. 나도 소속팀을 위해 뭔가 보여줘야 한다"고 답했다.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