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마' 살해 목격자 윤해영 쓰러져..최고 시청률 6.8%

윤성열 기자 / 입력 : 2018.10.21 10:13 / 조회 : 14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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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SBS


SBS 주말 드라마 '미스 마, 복수의 여신'(극본 박진우, 연출 민연홍·이정훈, 이하 '미스 마')에서 김윤진의 딸 살인사건의 목격자 윤해영이 쓰러지는 장면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21일 SBS에 따르면 지난 20일 방송된 '미스 마'는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 코리아 수도권 기준 2.4%(전국 2.1%), 5.1%(전국 5.1%), 5.8%(전국 5.5%), 6.2%(전국 5.8%)의 시청률을 각각 나타냈다. 최고 시청률은 6.81%까지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이날 방송은 미스 마(김윤진 분)가 과거 9년 전 회사에서 세계 최대의 방산업체에 로비하려는 임원들을 향해 그 요구에 응할 수 없다고 말하는 내용과 그녀가 남편 장철민(송영규 분)과 이혼하려는 모습에서 시작됐다.

이후 미스 마는 딸 민서(이예원 분)가 납치돼 깜짝 놀랐고, 이후 범인이 요구한 10억원을 들고 저수지 쪽으로 갔다가 영화 '무녀'를 촬영 중이던 이정희(윤해영 분)와 마주쳤다. 정희는 이미 밤길을 나섰다가 의문의 남자가 아이를 들쳐 업고 가는 걸 목격했다.

다시 현실로 돌아오고, 미스 마는 정희를 향해 9년 전 촬영 당시 벌어진 민서 살해 사건에 대해 언급하며 "범행을 목격하지 않았느냐"고 물으며 진실을 요구했다.


이후 미스 마는 촬영 당시 같이 있었다는 스타일리스트 배희재(김선화 분)와 전 매니저 안성태(이태형 분)가 정보제공을 대가로 돈을 요구하자 들어 주기로 결심했다. 이어 배희재가 덕재(박성근 분)의 집에서 벌어진 집들이 파티에서 정희가 건넨 샴페인을 마신 뒤 숨이 끊겼다는 이야기를 듣고 깜짝 놀랐다.

사건에 대한 궁금증이 커지고 미스 마는 추리를 시작했다. 이때 영화 촬영장에서 정희는 스태프가 건넨 커피를 마시고 곧바로 쓰러졌다. 특히 마지막에 이르러 장철민이 누군가로부터 정희의 사연을 문자로 받는 내용이 그려지며 과연 범인이 누구인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한 관계자는 "이번 회에서는 애거서 크리스티의 '깨어진 거울'을 한국판으로 재구성해 소개했고, 탄탄한 스토리를 펼쳐갈 수 있었다"며 "과연 이번 회에 펼쳐진 살인사건의 장본인을 미스마가 과연 찾을 수 있을 지에 대해 관심을 가져달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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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열 | bogo10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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