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알', 은혜로교회..베리칩을 종교 음모론으로 이용[별별TV]

이경호 기자 / 입력 : 2018.10.21 00:04 / 조회 : 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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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그것이 알고 싶다' 방송화면 캡처


과천 은혜로교회의 실체를 또 한 번 '그것이 알고 싶다'가 추적했다.

20일 오후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 싶다'는 아들은 왜 돌아오지 않나? - 베리 칩과 집단결혼의 늪' 편으로 꾸며졌다.

이날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지난 8월 추적한 과천 은혜로교회와 관련한 또 다른 내용이었다.

제작진은 방송 후 이어진 제보를 받았고, 한국에서 1인 시위를 하는 남성 A를 만났다. A는 제작진에게 자신은 미국에서 왔으며, 과천 은혜로교회의 신옥주 목사로 인해 아들의 다리 절단 사고가 있었다고 주장했다. 뿐만 아니라 아내와 딸이 미국에서 자신의 아들을 데리고 한국으로 갔고, 이에 자신도 쫓아오게 됐다고 했다.

'그것이 알고 싶다' 제작진은 이를 미국 언론에도 보도된 것을 확인했다. 또 미국의 법원에서 이 사건이 신 목사의 책임이라고 한 것도 확인할 수 있었다. 이어 A의 아들을 만나기 위해 은혜로교회를 찾았지만 직접 만날 수 없었다.

이를 추적하던 중 '그것이 알고 싶다'는 신옥주 목사가 이민 1.5세대들을 사로잡은 이유도 알아봤다. 특히 베리칩에 대한 것을 이용한 것을 알아냈다. 더불어 이들을 피지로 이주시켰다는 것.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신옥주 목사가 미국 등 젊은이들을 상대로 한 설교에서 언급한 베리칩이 종교적 음모론에 사용됐다고 했다. 베리칩은 응급환자를 위해 의료용으로 개발된 것이 개인 식별, 결제용으로 상용화 되어 논란이 되기도 했다.

은혜로교회는 지난 8월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추적한 종교 집단이다. 앞서 방송에서 은혜로교회의 신옥주 목사가 신도들을 피지로 이주시킨 후 감금, 폭행했다는 내용을 다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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