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반에 힘 다쓴 샘슨, 5회도 못 채우고 조기교체 [준PO2]

대전=한동훈 기자 / 입력 : 2018.10.20 16:44 / 조회 : 29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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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샘슨 /사진=뉴스1



한화 이글스 키버스 샘슨이 5회를 넘기지 못했다. 4회를 지나며 급격히 힘이 떨어졌다.

샘슨은 20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8 KBO리그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 2차전 넥센 히어로즈전에 선발 등판, 4⅓이닝 4실점(3자책) 7탈삼진 4볼넷을 기록했다.

샘슨은 시작부터 다섯 타자 연속 탈삼진을 기록하는 등 초반에는 위력적인 공을 던졌지만 순식간에 체력이 바닥났다.

샘슨은 1회초 첫 타자 이정후부터 2회 두 번째 타자 김하성까지 다섯 타자를 연속해서 삼진으로 솎아냈다. KBO에 따르면 이는 포스트시즌 신기록으로 종전 기록은 세 타자였다.


하지만 샘슨은 4회 무사 1, 2루서 임병욱에게 3점 홈런을 맞고 1-3 역전을 허용했다. 한화가 4-3으로 재역전했으나 5회초 1사 후 박병호에게 다시 볼넷을 주고 안영명과 교체됐다. 안영명이 김하성을 볼넷으로 내보낸 뒤 다시 바뀐 투수 박상원이 임병욱에게 3점 홈런을 맞아 4-6으로 뒤집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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