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추비추] '창궐' '크레이지 리치 아시안' '풀잎들'

전형화 기자 / 입력 : 2018.10.21 11:00 / 조회 :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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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궐' '크레이지 리치 아시안' '풀잎들'


개봉 앞둔 영화, 추천이유와 비추천 이유를 공개합니다

10월 박스오피스가 소강상태로 접어든 가운데 좀비 사극 '창궐'과 미국 박스오피스를 강타한 '크레이지 리치 아시안', 그리고 홍상수 감독의 '풀잎들'이 관객과 만났다. 새 영화들이 극장에 다시 관객을 불러 모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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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궐' 스틸


'창궐'(감독 김성훈), 러닝타임 121분, 15세 관람가

왕은 무능하고 권신이 정국을 장악한 조선의 어느 시대. 산자도 죽은자도 아닌 야귀가 제물포에 창궐한다. 마침 청나라에서 귀국한 강림대군 이청은 구해달라는 백성들의 기대를 한몸에 받지만 큰 뜻에는 관심 없다. 그런 가운데 권신 김자준은 야귀를 이용해 커다란 음모를 꾸민다. 이청은 김자준에 맞서는 한편 창궐한 야귀떼에 맞서게 된다.

강추☞조선판 좀비에 현빈의 빛나는 액션

비추☞가다 서다를 반복하는 게 마뜩잖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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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이지 리치 아시안' 스틸


'크레이지 리치 아시안'(감독 존 추), 러닝타임 120분, 12세 관람가

뉴요커 레이첼은 남자친구 닉의 절친 결혼식이 열리는 싱가포르로 향한다. 처음으로 아시아를 방문한다는 설렘도 잠시, 닉의 가족을 만난다는 사실이 걱정이다.

알고 보니 닉이 싱가포르에서 가장 부유한 집안의 아들이자 모두가 선망하는 결혼 후보 1순위 신랑감이었던 것. 레이첼은 사교계 명사들의 질투와 자신을 탐탁치 않아하는 닉의 어머니와 만나게 된다.

강추☞할리우드에서 만나는 아시안 부자 로맨틱 코미디

비추☞한국 TV드라마에선 이미 많이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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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잎들' 스틸


'풀잎들'(감독 홍상수), 러닝타임 66분, 15세 관람가

커피집에 사람들이 오고 간다. 다른 사람들, 다른 사연들. 한 여자가 그들을 관찰하고 자신의 생각을 기록한다. 홍상수 감독의 22번째 영화는 사뭇 사변적이다.

강추☞기존 홍상수 영화와 비슷한 듯 다르다

비추☞짧은 게 장점일지 단점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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