켑카, 3R 단독 선두 등극.. 김시우 공동 13위(종합) [CJ컵]

서귀포(제주)=심혜진 기자 / 입력 : 2018.10.20 14:59 / 조회 :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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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룩스 켑카./사진=JNA GOLF






브룩스 켑카(미국)가 국내에서 열리는 유일한 PGA 투어 대회인 'THE CJ CUP @ NINE BRIDGES 2018' (이하 THE CJ CUP) 셋째 날 정상 탈환에 성공했다.

켑카는 20일 제주도 서귀포시 나인브릿지(파72·7184야드)에서 열린 PGA 투어 'THE CJ CUP'(총상금 950만 달러)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잡아 5언더파 68타를 쳤다.

3라운드 결과 중간합계 13언더파가 된 켑카는 공동 2위 스콧 피어시(미국)와 이안 폴터(잉글랜드) 등에 4타차 앞선 단독 선두에 올랐다.

지난 8월 메이저 대회 PGA 챔피언십 이후 2개월 만 우승에 도전한다.


전날 장타를 폭발시키며 7타를 줄인 켑카는 이날도 무결점 플레이를 선보였다. 긴 파세이브 행진을 이어가던 켑카는 9번홀(파5)에서 첫 버디를 잡았다. 후반이 완벽했다. 10번홀(파4) 버디를 잡은 켑카는 14번홀(파4)에서 한 타를 더 줄였고, 17, 18번홀 버디로 5언파를 완성했다.

2라운드까지 단독 선두였던 피어시는 보기 5개, 버디 5개로 타수를 줄이지 못하고 선두를 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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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우./사진=JNA GOLF



한국 선수 중에서는 김시우(23·CJ대한통운)가 가장 좋은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4타를 줄여 중간합계 6언더파 공동 13위에 자리했다. 강성훈(31·CJ대한통운)은 2타를 줄였지만 중간합계 4언더파 공동 21위로 떨어졌다.

'디펜딩 챔피언' 저스티 토마스(미국)는 타수를 줄이지 못하고 중간합계 1언더파 공동 43위에 머물렀다. 14번홀(파4) 쿼드러플 보기가 아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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