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넥센 모두 선발 포수 변경, 이유는? [준PO2 라인업Q&A]

대전=한동훈 기자 / 입력 : 2018.10.20 12:56 / 조회 : 36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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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성준, 샘슨 배터리.


한화 이글스와 넥센 히어로즈가 모두 선발 포수를 교체했다. 투수와의 궁합 때문이다.


한화와 넥센은 20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2018 KBO리그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 2차전을 펼친다.

양 팀 모두 1차전과 2명을 바꿨다. 한화는 3루에 김회성 대신 송광민을, 안방에 최재훈 대신 지성준을 투입한다. 넥센은 2루에 김혜성 대신 송성문을 먼저 쓴다. 선발 마스크는 김재현 대신 주효상이 쓴다.

◆ 한화 이글스 라인업

정근우(1루수)-이용규(중견수)-제라드 호잉(우익수)-이성열(지명타자)-송광민(3루수)-하주석(유격수)-최진행(좌익수)-지성준(포수)-정은원(2루수), 선발투수 키버스 샘슨.


◆ 넥센 히어로즈 라인업

이정후(좌익수)-서건창(지명타자)-제리 샌즈(우익수)-박병호(1루수)-김하성(유격수)-임병욱(중견수)-김민성(3루수)-송성문(2루수)-주효상(포수). 선발투수 한현희.

두 팀선발 라인업에 관한 궁금증을 Q&A 형식으로 정리한다.

-한화 포수가 바뀌었다.

▶시즌 중에도 지성준이 샘슨과 호흡을 맞춰 왔다. 최재훈은 타격감이 좋아 찬스 때 대타로 활용한다.

-넥센도 포수가 바뀌었다.

▶주효상이 한현희와 호흡을 맞춰왔다.

-2루는 김혜성 대신 송성문인데.

▶송성문이 어제 적시타를 친 부분도 있다. 중요한 순간이었고, 대타로 나가자마자 적시타를 만들어냈다. 활약을 했기에, 좋은 기운을 이어주고 싶은 마음이다. 또한 김혜성을 생각했을 때 한 번 쉬어가는 것도 괜찮다고 봤다.

한화 3루수 송광민에 관해서는 한용덕 감독이 1차전에 앞서 "경기 감각이 아직 완전하지 않을 수 있기 때문에 김회성을 먼저 내보낸다"고 밝힌 바 있다. 송광민이 2차전에 선발 출장하는 이유는 감각을 회복했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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