펩, "하트, 맨시티의 역사...외면 쉽지 않았어"

스포탈코리아 제공 / 입력 : 2018.10.20 10:11 / 조회 : 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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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서재원 기자= 조 하트(번리)가 맨체스터 시티 원정길에 오른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맞대결을 앞두고 하트를 클럽의 역사라 칭했다.


맨시티는 20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번리와 2018/2019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9라운드를 치른다.

번리로 떠난 하트가 에티하드 스타디움으로 돌아온다. 그를 외면했던 과르디올라 감독은 경기를 앞둔 공식 기자회견에서 “내가 맨시티 감독으로 온 뒤 가장 힘든 결정이었다. 우리가 함께했던 짧은 시간 동안 그는 충분히 프로페셔널했기 때문이다”라고 하트에 대해 논했다.

이어 “보통 선수들은 스스로만 생각한다. 그러나 하트는 아니었다. 당시 상황에 대해 완벽하게 이해했다. 그에게 상당한 고마움을 갖는 이유다”며 “팬들은 물론 클럽의 모든 사람들에게 힘든 일이었다. 그는 믿을 수 없는 골키퍼였고, 클럽에서 믿을 수 없는 결과들을 만들었다”라고 하트를 극찬했다.

맨시티는 골키퍼 훈련장의 명칭을 하트의 이름으로 명명했다. 팀을 떠났지만 그가 클럽의 역사임은 지워질 수 없는 사실이었다. 과르디올라 감독도 “그는 역사의 일부다. 그가 클럽에 얼마나 중요한 인물인지 의심의 여지가 없다. 많은 사람들이 앞으로도 그에게 고마움을 느낄 것이다”라고 평가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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