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5실점' LAD, MIL에 2-7 패배.. 끝까지 간다 [NLCS6]

심혜진 기자 / 입력 : 2018.10.20 13:15 / 조회 : 3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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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AFPBBNews=뉴스1




LA 다저스가 6차전에서 승부를 끝내지 못했다. 월드시리즈로 향할 팀은 7차전에서 가려진다.

다저스는 20일(이하 한국시간) 위스콘신 주 밀워키의 밀러 파크에서 밀워키와 '2018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 6차전에서 2-7로 패했다.

이로써 시리즈 전적 3승 3패가 되면서 21일 월드시리즈 진출의 향방은 마지막 7차전에서 결정짓게 됐다.

선발 류현진은 제 몫을 하지 못했다. 3이닝 5실점을 기록하고 강판됐다. 1회부터 난타를 당했다. 변화구를 노리고 들어온 밀워키 타자들에 혼쭐이 났다. 연속 장타와 연속 안타를 헌납하며 무너졌다.


타선에서는 데이비드 프리즈가 3타수 2안타 2타점으로 홀로 팀의 득점을 책임졌다.

선취점은 다저스가 기록했다. 1회 선두타자 프리즈가 리드오프 홈런을 만들어냈다. 올해 포스트시즌 첫 홈런이었다.

그러나 바로 역전을 허용했다. 류현진은 2사 1, 2루 상황에서 헤수스 아귈라에게 2타점 2루타를 맞아 1-2 역전을 허용했다. 이어 마이크 무스타커스에게도 1타점 2루타를 맞았다. 이후부터는 단타를 연이어 허용했다. 에릭 크라츠와올란도 아르시아에게 연속 적시타를 허용하며 1회에만 4실점했다. 모두 체인지업과 커브를 공략당했다. 2회에는 옐리치와 브론에게 연속 2루타를 헌납하며 추가 실점했다.

다저스는 4회 만회점을 뽑았다. 1사에서 도저가 볼넷을 골라 출루한 뒤 프리즈의 적시타가 터졌다.

반전은 없었다. 오히려 7회와 8회 1실점하며 그대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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