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할리우드]'가오갤3', 2022년에나 보나..外

김현록 기자 / 입력 : 2018.10.20 14:00 / 조회 : 2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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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1,2편 포스터


○..감독 퇴출로 표류하던 마블 히어로물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3'이 2021년에야 촬영을 시작할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지난 17일(현지시간) 프로덕션 위클리에 따르면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3'의 가제목은 '핫 크리스마스'로, 2021년 2월 촬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감독은 미정이며, 하차한 제임스 건 감독이 참여했던 각본이 그대로 쓰일 전망이다. 시리즈 1,2편의 대성공을 이끈 제임스 건 감독이 과거 소아성애 관련 발언이 문제가 돼 디즈니로부터 해고된 뒤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3'은 배우들이 반발하는 등 진통을 겪고 있다. 당초 2019년 촬영에 들어갈 예정이었던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3'이 보도대로 2년 늦은 2012년에야 촬영에 들어간다면 개봉은 2022년 혹은 그 이후까지 밀리게 된다. 한편 보도와 관련 마블스튜디오는 아무런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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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탕웨이 SNS


○'탕여신' 탕웨이가 남편 김태용 감독, 딸 썸머와 함께 한 사진을 공개하며 행복한 일상을 전했다. 탕웨이는 지난 18일(현지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호주 멜버른에서 촬영한 가족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김태용 감독이 딸 썸머를 목마 태우고 바다를 바라보는 모습이 담겨 있다. 썸머의 머리 위 들꽃, 탕웨이와 김태용 감독 그리고 딸 썸머가 발을 겹치고 있는 단란한 사진도 시선을 사로잡으며 화제를 모았다. 영화 '만추'의 주인공과 감독으로 인연을 맺은 중국 여배우 탕웨이와 김태용 감독은 국경을 넘은 사랑을 키워가다 2014년 뜨거운 화제 속에 결혼식을 올렸다. 부부는 2016년 딸 썸머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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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빙빙 /AFPBBNews=뉴스1


○...톱스타 판빙빙의 탈세 여파에 1000억 대작 영화 '대폭격'이 말 그대로 대폭격을 맞았다. 17일(현지시간) 중국 시나닷컴에 따르면 판빙빙이 출연한 전쟁영화 '대폭격'의 정식 개봉이 취소됐다. 판빙빙이 이면계약서를 작성해 세금을 탈루했다는 의혹이 처음 제기된 작품이 바로 '대폭격'이어서 악화된 여론 속에 조용히 개봉을 준비하다 결국 개봉이 취소되고야 말았다. 아쉽게도 '대폭격'에는 한국배우 송승헌도 출연한 터라 판빙빙의 탈세 나비효과가 송승헌에게까지 영향을 미친 셈이 됐다. 영화 '대폭격'은 2차 세계대전을 배경으로 한 미중 합작 영화로 1000억 넘는 제작비가 소요된 대작이다. 판빙빙, 송승헌 외에도 브루스 윌리스, 애드리언 브로디 등 할리우드 스타들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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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콜 키드먼 /AFPBBNews=뉴스1


○...니콜 키드먼이 과거 톰 크루즈와의 결혼생활에 대해 입을 열었다. 최근 뉴욕 매거진 '여성과 파워' 특집호에 실린 대담에서 니콜 키드먼은 톱스타 톰 크루즈와 결혼하면서 할리우드에서 만연했던 성희롱을 피해갈 수 있었다고 털어놨다. 니콜 키드먼은 "22살때 톰 크루즈와 결혼했던 경험은 내가 항상 말하기 꺼려해왔던 주제이다. 왜냐하면 나는 지금 최고의 사랑이라고 생각하는 키스 어반이라는 남자와 결혼했으며, 과거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은 그를 무시하는 일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라며 조심스러워 했다. 그는 "나는 아주 어린 나이에 결혼했다. 이 결혼은 나에게 힘을 가져다주었다기보다는 보호였다"며 "사랑을 해서 결혼했지만 당시 아주 파워풀한 배우와 결혼하면서 성희롱을 당하지 않게 되었다. 계속 일을 했지만 매우 보호받는 상황이었다"고 털어놨다. 니콜 키드먼은 1990년 영화 '폭풍의 질주'에서 만난 톰 크루즈와 결혼, 2명의 아이를 입양했으나 10년 만에 이혼했으며 이후 가수 키스 어반과 재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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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켄싱턴궁 트위터


○...영국 해리 왕자의 아내 매건 마클이 임신했다. 지난 15일(현지시간) 영국 켄싱턴 궁은 공식 트위터를 통해 해리 왕자-매건 마클 부부의 임신 소식을 전했다. 출산 예정일은 내년 봄. 영국 왕위 계승 서열 6위인 해리 왕자와 할리우드 배우 출신의 신데렐라 매건 마클 부부가 드디어 부모가 되는 셈이다. 영국인의 사랑을 한 몸에 받던 해리 왕자와 미드 '슈츠'에 출연해 온 매건 마클은 2016년 교제를 시작, 2017년 11월 약혼을 발표했으며, 올해 5월 윈저 성의 세인트 조지 교회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영국인이 아닌 미국인인데다 혼혈이고 이혼 경험이 있는 연상녀 매건 마클이 영국 왕가에 입성한다는 점에서 전세계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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