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미777' 오르내림, 과거 왕따 아픔 담은 랩..Breaking Bad!

이슈팀 강민경 기자 / 입력 : 2018.10.19 23:28 / 조회 : 50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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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퍼 오르내림 /사진=엠넷 '쇼미더머니777' 방송화면 캡처


'쇼미더머니777'에서 래퍼 오르내림이 과거의 아픔을 담은 랩을 선보였다.


19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엠넷 예능 프로그램 '쇼미더머니777'에서 래퍼 쿠기와 오르내림이 1차 공연을 펼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쿠기는 배틀 상대로 오르내림을 선택했다. 그는 오르내림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그냥 이 사람한테 져도 기분이 안 나쁠 것 같은 사람"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자신이 이길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오르내림은 과거 왕따를 당한 사실을 털어놨다. 그는 "중학교 때 그 나이 때는 진짜 큰일 아니어도 '쟤 괴롭히자' 하면 괴롭히잖아요. 애들 다. 그래서 괴롭힘 당하고, 매일 이유 없이 때리면서 1년 동안 그 애는 저를 때린 숫자를 다 셌어요"라고 고백했다.

오르내림은 "(그때는) 선생님한테 말할 용기가 없어서 A4 용지에 애들이 괴롭힌 걸 다 적어놨다. 그걸 엄마가 가방 정리해주다가 보셨다. 저한테는 되게 속상한 일화여서 'Breaking Bad! (가사처럼 그 기억을) 깰 거다!"라고 설명했다.


또 오르내림은 "실제로 지금은 진짜 아무렇지도 않고 밉지도 않고 그렇지만 그 당시 저뿐만 아니라 제 주변 사람들 다 힘들었으니까.."라고 했다. 그는 자신의 아픔을 담은 가사로 무대를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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