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밥 신세' 리버풀 모레노..내년 아스널 유니폼 입을까

이슈팀 이원희 기자 / 입력 : 2018.10.19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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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베르토 모레노(우). / 사진=AFPBBNews=뉴스1


리버풀의 측면 수비수 알베르토 모레노(26)가 내년 라이벌 아스널의 유니폼을 입을 수 있다.

영국 매체 미러는 19일(한국시간) 아스널 우나이 에메리 감독이 왼쪽 측면 수비수 보강이 절실하다고 느끼고 있고, 이에 모레노의 영입을 시도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 자리에서 뛰고 있는 아스널의 주전 나초 몬레알은 만 32살로 나이가 많은 편이다. 백업 멤버 세아드 콜라시나츠는 에메리 감독의 신뢰를 잃은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콜라시나츠는 올시즌 리그 단 한 경기도 뛰지 못했다.


모레노의 경우 내년이면 소속팀 리버풀과의 계약기간이 끝난다. 현재까지 양 측은 재계약에 관해 아무런 얘기를 나누지 않았다. 모레노는 다가오는 1월부터 자유롭게 다른 팀과 협상할 수 있고, 내년 여름이면 이적료 없이 팀을 옮길 수 있다. 아스널도 돈 한 푼 안 든다는 점에서 모레노의 영입에 큰 관심을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스페인 출신의 모레노는 2014년 스페인 세비야를 떠나 리버풀로 이적했다. 하지만 제대로 자리를 잡지 못했다. 수비수인데 상대 선수를 놓치는 경우가 많았다. 결국 지난 시즌 앤디 로버트슨에게 주전 자리를 내줬다. 모레노는 올시즌 리그 경기에서 모습을 드러내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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