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흉부외과', 고수-서지혜 재회 속 최고시청률 10.52%

이경호 기자 / 입력 : 2018.10.19 08:53 / 조회 : 10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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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SBS


고수와 서지혜가 수술장에서 재회한 SBS 수목드라마 '흉부외과'가 최고 시청률 10.52%를 기록하며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지난 18일 오후 방송된 '흉부외과' 15회, 16회는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수도권기준(이하 동일)으로 7.9%(전국 7.2%)와 9.7%(전국 8.8%)를 기록했다. 최고 시청률은 10.52%까지 치솟았다.

이날 방송에서는 태수(고수 분)가 장례식장에서 어머니 영정사진을 바라보면서 시작되었다. 이후 그는 희동(안내상 분)과 대영(정희태 분), 동준(최대훈 분)을 포함한 태산병원의 의사와 간호사들의 위로를 받았고, 어머니 유골을 고향 바다에 뿌리며 다시 한 번 흐느끼기도 했다.

또한 석한(엄기준 분)은 장례식장까지 갔지만 차마 들어가지 못했고, 때마침 마주친 은숙(장소연 분)을 향해 "태수는 날 이해하지 하지 못할 것"이라는 말을 하다가 "윤선생 살린거 후회하세요?"라는 대답을 듣고는 그만 뒤로 돌아서고 말았다.

그런가 하면 눈을 뜨게된 수연(서지혜 분)은 지나(김예원 분)을 통해 자신이 심장이식수술을 받게되어 살아났다는 사실, 그리고 아버지 현목(남경읍 분)이 세상을 떴다는 걸 알게되고는 소리없이 오열했다.

이후 1년이라는 시간이 지났다. 회의실에서 석한은 태아의 심장에 이상있는 임산부에 대해 산부인과와 협업해 수술하겠다고 나섰고, 이를 듣던 현일(정보석 분)로 부터 수연과 함께 수술을 할 것, 그리고 라이브로 추진할 것을 지시받기도 했다. 이에 석한은 그를 향해 이 수술이 성공하면 부탁할 게 있다는 말을 던지기도 했다.

마지막에 이르러 해민병원에서 일하고 있던 태수는 대동맥류가 튀어나온 환자를 마주하다가 우진(이재원 분)을 통해 그녀의 혈액인 RH-가 부족한 상황임을 알게되었다. 이후 조심스럽게 수술을 진행하던 그는 그만 대동맥류가 파열되어 피가 터져나오자 당황스러워했고, 급하게 피를 찾기에 이르렀던 것. 그러다 때마침 수연이 피를 들고는 "오랜만이에요"라는 말과 함께 등장하자 그는 깜짝 놀라고 말았던 것이다.

한 관계자는 "이번 회에서는 태수가 어머니 장례식에 이어 태산병원을 떠난 사연, 그리고 석한이 이전과는 다른 행보를 보이는 모습이 공개되면서 눈길을 끌었다. 또한 1년이라는 시간이 지난 뒤 수연이 태수를 찾아간 이야기가 그려졌다"라며 "이처럼 드라마 2막을 본격적으로 열자마자 시청률이 상승했는데, 앞으로 이들 셋의 행보가 어떻게 전개되면서 긴장감을 자아낼지 꼭 지켜봐달라"라고 소개했다.

한편 '흉부외과'는 두 개의 목숨 단 하나의 심장, 의사로서의 사명과 개인으로서의 사연이 충돌하는 딜레마 상황에 놓인 절박한 흉부외과 의사들의 이야기이다. 매주 수,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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