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투4' 지석진 'BTS 진과 통화'→정선희 '재혼할래'[★밤TView]

최현경 인턴기자 / 입력 : 2018.10.19 00:39 / 조회 : 3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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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2TV '해피투게더4' 방송화면 캡처


'해피투게더4'에서 지석진이 BTS 진과 통화를 하고, 정선희가 재혼을 하겠다고 했다.


18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4'에서는 '여걸식스 동창회' 특집으로 이혜영, 강수정, 정선희, 현영, 지석진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유재석은 자신의 메뚜기 별명을 정선희가 만들어줬다고 말했다. 정선희는 "그 당시 유재석씨가 안경도 그렇고, 누가 봐도 메뚜기 같았어요. 지금은 누가 봐도 정리가 됐는데, 그 때는 안됐어요"라고 말했다.

그러자 지석진은 "얼마 전에 제가 들었는데, 북한에서는 유재석씨가 염소로 불린대요"라고 말했다. 유재석은 "그럼 제가 북에 가서 방송을 하게 되는 날, 염소 분장을 하겠습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강수정은 과거 강동원과 회식했던 에피소드를 밝혔다. 정선희는 "그 분은 회식인 지도 모르고 따라왔어요. 죄송합니다"라고 말했다. 강수정은 "당시 강동원 씨 혼자 앉아계시고 저희는 고기 먹는 거 하나 하나 쳐다봤어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정선희는 이후 행사장에서 강동원을 마주친 적 있다고 말했다. 그는 "강동원씨가 먼저 다가와서 저에게 선배님이라며 인사를 하더라구요. 10년 전 인연을 기억한거죠. 너무 좋은 사람이라 생각했어요"라며 감탄했다. MC 전현무는 "우리가 했으면 쓸데없다 생각했을 거면서"라며 뾰로통한 표정을 지었다.

지석진은 방탄소년단 진과 친분이 있다고 밝혔다. 그는 메신저 화면까지 보여주며 자신이 친하다고 주장했고, 출연진들은 직접 전화를 해 보라고 부추겼다. 지석진은 혹시나 하는 마음에 전화를 걸었고, 진은 잠에서 깬 목소리로 받았다.

진은 "네 형님. 지금 네덜란드에요. 뭔진 모르겠지만 사랑합니다"라며 애정표현을 했다. 이에 강수정은 감동해 "사랑해요 BTS"라고 소리쳤다.

이혜영은 과거 고소영과 장동건의 연애를 먼저 알았다고 했다. 그는 "고소영씨랑 같이 골프를 치고 있었는데, 갑자기 고소영씨가 남자친구라고 전화를 바꿔줬어요. 저는 누군지도 모르고 통화했는데 그게 장동건씨였어요"라고 말했다.

이어 이혜영은 고소영이 결혼식장에서 자신에게 부케를 받아달라고 해 감동 받았다고 말했다. 그는 "처음에는 친구가 그렇게 없나? 생각했어요. 그런데 이 친구가 제가 당시 남자친구가 있는 걸 알고 부케를 받으라고 한거에요. 그 마음이 너무 고마웠어요"라며 눈물을 글썽였다.

강수정은 자신의 루머에 대해 해명했다. 그는 "남편이 하버드를 나온 건 맞는데 재벌 2세라는 말은 루머에요. 또 제가 집안일을 도와주는 사람이 6명이나 되는 것도 아니에요"라고 밝혔다. 이어 강수정은 아직도 남편이 세상에서 자신이 제일 예쁜 줄 안다며 자랑했다.

그러자 현영은 "나도 남편 자랑 할래"라며 자신의 남편에 대해 이야기를 꺼내려 했다. 이에 정선희는 "잠시만요. 저 재혼하고 올게요"라고 폭탄발언 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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