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내 뒤에 테리우스' 방송화면 캡처 |
드라마 '내 뒤에 테리우스'에서 임세미가 정인선에게 킹스백에 남아달라고 부탁했다.
18일 오후 방송된 MBC 수목 드라마 '내 뒤에 테리우스'(극본 오지영, 연출 박상훈·박상우, 제작 MBC·몽작소)에서는 고애린(정인선 분)에게 국정원의 위장 기업 '킹스백'에 더 근무해 달라고 부탁한 유지연(임세미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유지연은 카페에서 고애린을 만났다. 유지연은 "킹스백에서 계속 근무해달라. 어차피 매장 관리자가 필요했으니 꾸준히 해달라"고 말했다.
이어 유지연은 "문성수(김명수 분) 실장을 봤다고 했다. 그 이야기를 나중에 증언해줄 수 있나. J인터내셔널은 개인이나 특정 집단을 위해 검은돈을 주는 회사다. 애린 씨는 거기서 일했고, 문서까지 얻을 뻔했다. 킹스백에서 기쁘게 일해달라. 내 정보원으로도. 가끔 심부름해주는 정도만 해주면 된다"고 말했다.
이에 고애린이 고민하자 유지연은 "20% 더 지급하겠다"라고 말했다. 고애린이 고민을 멈추지 않자 유지연은 "10% 더 주겠다. 운전도 할 수 있냐"고 물었다.
사실 고애린은 운전을 제대로 못 하지만 마지못해 허락했다. 이후 고애린은 김본(소지섭 분)의 도움을 받아 운전 연습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