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지원, '♥거미' 조정석과 염문설→해명 "연락하는 사이 NO"

이슈팀 강민경 기자 / 입력 : 2018.10.18 20:19 / 조회 : 4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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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스피카, 유니티 멤버로 활동했던 배우 양지원 /사진=김휘선 기자


걸그룹 스피카와 유니티 멤버로 활동했던 양지원이 입을 열었다. 최근 온라인상에 유포된 배우 조정석과의 루머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는 것.

양지원은 18일 스타뉴스에 "(조정석과 루머에 대해) 아니라는 것 말고는 드릴 말씀이 없다"며 "지금 두통이 너무 심하고, 마음이 너무 힘들다"고 밝혔다. 이어 "사실이 아니니 웃고 넘기려고 해도 친구들에게 들어보면 그런게 돌면 사실이라고 믿는 분들도 꽤 많더라"고 덧붙였다.

양지원은 앞서 지난 17일 조정과 때아닌 염문설에 휘말렸다. 이 소문은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SNS 등을 통해 퍼져나가 화제를 모았다. 특히 현재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는 '양지원', '조정석'이 등장했다.

그러나 양지원은 이 소문에 대해 일축했다. 그는 지난 2012년 종영한 MBN 드라마 '왓츠업'에서 조정석과 함께 출연해 친분은 있지만 연락하는 사이는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양지원은 "심신이 많이 힘들고 사랑하는 주변인들도 상처를 받고 있다. 예전에 음주운전 동승 관련기사도 그렇다. 나는 그때 카페에 있었는데 나라고 기사가 나서 아직도 나라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계신다. 예전 스폰서 관련 지라시도 그렇다"고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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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스피카, 유니티로 활동했던 배우 양지원, 배우 조정석(오른쪽) /사진=김휘선 기자


또 양지원은 "이런 것이 정말 많은 상처가 되는데 어떻게 해결해야 하는지 유포자를 잡을 수 있는지 방법을 모르고, 도움을 어디에 청해야 할지, 청한다고 유포자를 잡을 수 있는지, 처벌이 가능한 건지 속수무책이다. 고스란히 견뎌낼 뿐이다. 내가 할 수 있는 게 없어서 너무 슬프다"고 전했다.

조정석도 이날 소속사 JS컴퍼니를 통해 "터무니없는 악성 루머"라고 밝혔다. JS컴퍼니 측은 "현재 유포되고 있는 허위 사실과 배우 당사자 뿐 아니라 사랑하는 가족에 대한 억측과 소문이 확산되고 있어 묵과할 수 없는 수준에 이르렀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추후 악성 루머, 허위 사실 및 인신 공격성 발언에 해당하는 모든 게시글, 관련 댓글 등 소속 아티스트의 명예와 인격을 훼손하는 행위가 지속될 경우 이와 관련하여 법적 절차를 토대로 강력하게 대응하고자 한다"며 강경한 대응을 시사했다.

양지원과 조정석은 근거없는 지라시로 곤욕을 치렀다. 조정석은 이와 관련해 강력한 대응을 시사했다. 반면 양지원은 자신이 할 수 있는 것이 없어서 슬프다고 털어놨다. 대중들 역시 근거없는 지라시로 힘들어하는 양지원과 조정석에 대해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또한 '아니면 말고' 식으로 작성돼 무분별하게 커뮤니티, SNS 등을 통해 유포되고 있는 루머에 대해 법적 대응이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앞으로 무분별하게 퍼져나가는 지라시가 근절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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