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리버풀?'..바르셀로나, 피르미누 이어 '로브렌' 영입 시도

이슈팀 이원희 기자 / 입력 : 2018.10.18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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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얀 로브렌. / 사진=AFPBBNews=뉴스1


바르셀로나 레이더망에 리버풀 선수가 또 걸려들었다. 이번에는 리버풀의 수비수 데얀 로브렌(29)이 타깃이다.

17일(한국시간) 영국 미러에 따르면 바르셀로나는 수비진 보강을 위해 내년 1월 로브렌의 영입을 시도할 예정이다. 현재 바르셀로나는 사무엘 움티티, 토마스 베르마엘렌 등이 부상을 당해 정상적인 전술 기용이 힘들다. 부상자들이 모두 돌아온다고 해도 최악의 상황을 대비해 내년 1월 중앙 수비수를 영입하겠다는 계획이다. 이에 로브렌을 영입 후보로 낙점했다.


로브렌은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맹활약해 조국 크로아티아의 준우승을 이끌었다. 하지만 제대로 쉬지 못한 탓에 최근까지 정상 컨디션을 찾지 못했다. 로브렌은 올시즌 리그 1경기에만 출전했다. 대신 버질 반 다이크와 조 고메즈가 리버풀의 수비진을 이끌었다. 로브렌이 언제 주전 자리를 되찾을 수 있을지 모르는 상태다.

또 바르셀로나는 리버풀의 공격수 로베르토 피르미누의 영입도 시도할 것으로 알려졌다. 바르셀로나 주전 공격수 루이스 수아레즈가 부진에 빠져 이를 대체할 공격 자원을 찾고 있다. 마침 소속팀 선수 필리페 쿠티뉴가 피르미누를 추천해주면서 영입 리스트 최상단에 올려놓았다. 쿠티뉴의 전 소속팀은 리버풀로 피르미누와 함께 뛰기도 했다. 둘은 브라질 대표팀 동료이기도 하다.

그간 바르셀로나는 리버풀로부터 스타 플레이어를 여러 번 빼왔다. 앞서 바르셀로나는 2014년 리버풀에서 펄펄 날았던 수아레즈를 영입했다. 지난 1월에는 쿠티뉴를 데려왔다. 로브렌, 피르미누의 영입도 시도하니 리버풀은 바르셀로나가 미워 보일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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