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 팀 감독이 꼽은 '준PO서 보고 싶지 않은' 선수는? [준PO미디어데이]

대전=한동훈 기자 / 입력 : 2018.10.18 15:03 / 조회 :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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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는 김상수. 넥센은 송은범, 이성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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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팀 사령탑이 꼽은 보고 싶지 않은 상대 선수는 누구일까.

18일 오후 대전에서 2018 KBO리그 포스트시즌 한화와 넥센의 준플레이오프 미디어데이가 열렸다.

한화 한용덕 감독과 송은범, 이성열, 넥센 장정석 감독과 김상수, 김하성이 참석했다.


취재진은 양 팀 감독에게 "이번 시리즈에서 상대 투수, 타자 1명씩 못 나오게 할 수 있다면 누구를 뽑겠는가"라 질문했다.

먼저 넥센 장정석 감독은 미디어데이에 나온 송은범과 이성열을 언급했다.

장 감독은 "다 나와도 괜찮은데 굳이 꼽아 달라니까 꼽겠다"고 웃음을 유도하며 "이성열이 우리에게 강했다. 쉬었으면 좋겠다"고 답했다.

이어 "또 여기에 있는 송은범이다. 여기 나왔으니까 경기 땐 쉬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성열은 올해 넥센전 14경기 타율 0.333, 3홈런 11타점으로 강했다. 송은범도 넥센전 7경기 1승 1패 1홀드 평균자책점 1.23으로 잘던졌다.

한용덕 감독은 특정 선수를 말하기 보다 '마무리투수'라 지칭했다. 한화가 이기는 상황이면 상대 마무리투수가 나오지 않기 때문이다. 한 감독은 "넥센의 마무리가 나오지 않으면서 경기를 끝냈으면 하는 바람이다"라 말했다.

넥센 마무리 김상수는 올해 한화전 4경기서 1세이브 3홀드 무실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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