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발표] '슈퍼 루키' 임성재, 웹닷컴투어 신인상·올해의 선수 선정

서귀포(제주)=심혜진 기자 / 입력 : 2018.10.18 15:48 / 조회 : 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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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사진=심혜진 기자


PGA 투어의 '슈퍼 루키' 임성재(20·CJ대한통운)가 2부 투어인 웹닷컴 투어 신인상과 올해의 선수로 선정됐다. 한국 선수가 웹닷컴 투어에서 올해의 선수상과 신인상을 동시에 수상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임성재는 PGA 2부 투어인 웹닷컴투어에서 개막전과 시즌 최종전에서 우승하며 한국인 최초로 상금왕을 차지했다. 시즌 내내 한 번도 상금 1위를 놓치지 않는 와이어 투 와이어 상금왕이었다.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상금왕에만 그치지 않고 신인왕과 올해의 선수상까지 거머쥐었다. 무려 3관왕이다.

또한 웹닷컴 투어 역사에서 올해의 선수상을 받는 최연소 선수가 됐다. 임성재는 종전 기록이었던 제이미 러브마크의 22세의 기록보다 2살이나 어린 나이로 수상의 영광을 얻었다.

한국 남자 골프에 있어 돌풍 같은 존재다. 올 시즌 PGA 투어 강력한 신인왕 후보로도 꼽히고 있다.

임성재는 18일 제주도 서귀포시 나인브릿지 골프클럽(파72·7184야드)에서 열린 PGA 투어 'THE CJ CUP @ NINE BRIDGES 2018'(총상금 950만 달러) 1라운드를 마친 후 PGA 투어의 국재 사업 담당 부사장인 타이 보타우의 공식 발표를 통해 2개의 트로피를 받았다.

보타우는 "임성재는 웹닷컴투어 정규시즌을 톱10 8회, 25번 출전 중 20번 컷 통과를 하며 일관성 있는 좋은 성적으로 상금을 착실히 쌓아갔다"며 "상금 부문 27주 연속 상금 1위에 올랐다. 이는 단일 시즌 역대 4위 기록이다"며 "임성재를 웹닷컴투어 신인상, 올해의 선수 수상자로 소개한다"며 공식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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