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KS까지 바라본다... 수비 집중-타격도 자신있게" [준PO미디어데이]

대전=김동영 기자 / 입력 : 2018.10.18 14:58
  • 글자크기조절
image
넥센 히어로즈 김하성.



넥센 히어로즈가 한화 이글스와 준플레이오프를 앞두고 있다. 넥센의 핵심인 김하성(23)이 미디어데이 자리에서 각오를 다졌다. MVP 욕심은 없으며, 열심히 뛰겠다고 밝혔다.

한화와 넥센은 19일 오후 6시 30분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 1차전을 펼친다. 한화는 데이비드 헤일을, 넥센은 에릭 해커를 선발로 예고했다.


11년 만에 가을야구에 오른 한화다. 정규시즌에서 3위에 자리하며 준플레이오프에 직행했다. 대전이 들썩이는 모양새. 넥센은 정규시즌을 4위로 마쳤고, 와일드카드전에서 KIA 타이거즈를 한 경기 만에 잡았다.

그렇게 한화와 넥센의 준플레이오프 대진이 성사됐다. 정규시즌에서는 8승 8패로 우열을 가리지 못했다. 진짜 승부가 포스트시즌에서 열리는 셈이다. 여기서 이겨야 더 위를 바라볼 수 있다.

1차전을 하루 앞두고 미디어데이가 열렸다. 한화 한용덕 감독과 송은범, 이성열이 참석했고, 넥센 장정석 감독과 김하성, 김상수가 나섰다.


이 자리에서 김하성은 "준플레이오프 잘 준비했다. 팀원들 모두 준플레이오프 뿐만 아니라 더 높이 보고 있다. 한국시리즈까지 바라보고 열심히 하고 있다. 좋은 결과 있을 것이다"라며 각오를 다졌다.

준플레이오프 승부의 포인트를 묻자 "자기가 맡은 부분에서 최선을 다하면 된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이어 "내가 유격수이다보니 수비 부분에서 더 집중할 생각이다. 타석에서도 자신있게 시즌과 다를 것 없이 하겠다. 젊음이 우리 팀의 강점이다. 패기 있게 좋은 경기 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와일드카드전 MVP를 타지 못해 아쉽지 않은지 묻자 "그런 아쉬움은 없다. 후반기 들어 못했다. 이번 시리즈 열심히 뛰어 다니겠다"라고 밝혔다.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