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영석PD "사진 무단 도용 사과..루머는 사실무근"(전문포함)

나영석 PD, '알쓸신잡3'의 사진 무단 도용 논란 및 증권가 정보지 루머 공식입장

이경호 기자 / 입력 : 2018.10.18 12:38 / 조회 : 4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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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영석 PD/사진=스타뉴스


나영석 PD가 최근 불거진 '알쓸신잡3' 사진 무단 도용 논란 및 증권가 정보지(일명 지라시)에 등장한 루머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나영석 PD는 18일 오후 CJ ENM을 통해 "안녕하세요, 나영석 PD입니다. 저는 현재 차기 프로그램 장소 답사차 해외 체류 중입니다. 늦었지만 두 가지 건에 관하여 제 입장을 말씀드리고자 합니다"고 전했다.

나 PD는 연출을 맡은 '알쓸신잡3'에서 전영광 사진 작가의 사진을 무단 도용했다는 논란에 "이것은 명백히 저희 제작진의 잘못입니다. 이와 관련하여 제가 책임지고 작가님께 적절한 사과와 보상 방법을 논의할 것을 약속드리며, 다시 한번 지면을 빌려 사과의 말씀을 전합니다"고 밝혔다.

그는 자신과 관련한 소문(루머)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 해당 내용은 모두 거짓이며, 최초 유포자 및 악플러 모두에게 법적인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했다.

나영석 PD는 "저 개인의 명예와 가정이 걸린만큼 선처는 없을 것임을 명백히 밝힙니다. CJ ENM 및 변호사가 이와 관련한 증거를 수집 중이며, 고소장 제출을 준비 중입니다"고 전했다.

이어 "다만 한가지 슬픈 일은 왜, 그리고 누가, 이와 같은 적의에 가득 찬 가짜 뉴스를 생산하고 퍼뜨리는가 하는 점입니다. 너무 황당해서 웃어넘겼던 어제의 소문들이 오늘의 진실인 양 둔갑하는 과정을 보며 개인적으로 깊은 슬픔과 절망을 느꼈습니다. 관련한 사람 모두에게 법적인 책임을 물을 것임을 다시 한번 약속드립니다"고 덧붙였다.

한편 나영석 PD가 연출한 '알쓸신잡3'은 지난 12일 방송분에서 전영광 작가의 사진을 무단 도용했다는 것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논란이 일었다. 전 작가가 지난 17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직접 도용 의혹을 제기했다.

뿐만 아니라 나 PD는 최근 증권가 정보지에 여배우와 관련된 루머가 돌기도 했다.

◆다음은 나영석PD의 '알쓸신잡3', 증권가 정보지 루머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나영석 PD입니다.

저는 현재 차기 프로그램 장소 답사차 해외 체류 중입니다. 늦었지만 두 가지 건에 관하여 제 입장을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첫째. <알쓸신잡3> 관련하여 전영광 작가님의 사진을 저희 프로그램에서 무단으로 도용한 건입니다.

이것은 명백히 저희 제작진의 잘못입니다. 이와 관련하여 제가 책임지고 작가님께 적절한 사과와 보상 방법을 논의할 것을 약속드리며, 다시 한번 지면을 빌려 사과의 말씀을 전합니다.

둘째. 저와 관련한 근거 없는 소문에 관한 건입니다.

해당 내용은 모두 거짓이며, 최초 유포자 및 악플러 모두에게 법적인 책임을 물을 예정입니다. 저 개인의 명예와 가정이 걸린만큼 선처는 없을 것임을 명백히 밝힙니다. CJ ENM 및 변호사가 이와 관련한 증거를 수집 중이며, 고소장 제출을 준비 중입니다.

다만 한가지 슬픈 일은 왜, 그리고 누가, 이와 같은 적의에 가득 찬 가짜 뉴스를 생산하고 퍼뜨리는가 하는 점입니다. 너무 황당해서 웃어넘겼던 어제의 소문들이 오늘의 진실인 양 둔갑하는 과정을 보며 개인적으로 깊은 슬픔과 절망을 느꼈습니다. 관련한 사람 모두에게 법적인 책임을 물을 것임을 다시 한번 약속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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