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컬&하하 버리고 다시 태어난 레강평의 돌잔치[종합]

목동=이정호 기자 / 입력 : 2018.10.18 12:30 / 조회 :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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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콴엔터테인먼트


그룹 레게 강 같은 평화가 스컬&하하 이름을 버리고 다시 태어났다.

18일 오전 서울 목동 드마리스에서는 레게 강 같은 평화 첫 정규앨범 'No Problem'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레게 강 같은 평화의 기자간담회는 '돌잔치' 콘셉트로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이에 대해 스컬은 "저희가 스컬&하하에서 지금의 이름을 바꾸고 새로 태어났다는 의미로 이렇게 꾸몄다. 물론 1년이 아직 안 됐지만 첫 정규앨범이 나오는 만큼 생일이라는 콘셉트로 잡았다"고 설명했다.

하하는 "스컬&하하 이미지를 지우고 레강평 이름을 알리고자 한다. 그래서 처음에는 스컬&하하의 장례식을 하려고 했는데 가족이 너무 슬퍼할 것 같아 돌잔치로 바꿨다"고 덧붙어 웃음을 자아냈다.

레게 강 같은 평화의 첫 정규앨범 'No Problem'은 스컬&하하에서 이름을 바꾸고 발매하는 첫 정규앨범이다. 스컬과 하하는 이번 정규 앨범에 평화와 열정, 사랑이라는 메시지를 담아내려 열과 성을 다했다. 앨범에는 조장혁이 참여한 '울던 날', 스컬과 함께 한국 레게 양대 산맥인 쿤타가 참여한 'We Nice' 등 총 10곡이 수록됐다.

앨범에 대해 스컬은 "이름을 바꾼 뒤 하하랑 집중해 음악을 만들었다. 레게로 꽉 채운 10곡이 수록됐다. 또 위대한 아티스트 들이 참여해 주셨다. 편안하게 들을 수 있는 앨범"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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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콴엔터테인먼트


또한 하하는 "우리의 이야기를 담기도 했다. 저희는 아직 30대 초반이라고 생각하고 살고 있다. 주변을 보면 힘든 사람들 많은데 누구보다 그 심정을 안다. 그런 부분을 우리가 위로해주고자 했다. 배신 당했던 이야기 등을 가사로 쓰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타이틀곡 'We Can Love Again'은 각박한 삶 속에서 서로 사랑하며 사는 걸 잊지 말자는 메시지를 담았다. 특히 현실적이고 직설적인 가사는 대중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되며, 별이 곡의 가사 작업 및 가창에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타이틀 곡에 대해 두 사람은 "레강평이 가야할 길을 찾았다. 우리가 중간 세대로서 할 수 있는 역할을 음악에서 찾았다"고 말했다.

또한 레게 강 같은 평화는 10월 20일부터 21일까지 양일간 서울 서강대학교 메리홀에서 단독 콘서트 '성장기 콘서트, 레게자식 출생신고'를 개최, 다채로운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특히 김종국을 비롯해 별, 10cm, 매드클라운, 다이나믹듀오, 쿤타가 게스트로 출연하는 것으로 알려져 더욱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레게 강 같은 평화의 첫 정규앨범 'No Problem'은 18일 정오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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