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노아 피아텍 에이전트 "빅클럽 연락 왔다..공식 제의 아직"

이슈팀 이원희 기자 / 입력 : 2018.10.18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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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르지초프 피아텍. / 사진=AFPBBNews=뉴스1


"빅클럽들이 연락을 걸어왔다."

이탈리아 제노아의 공격수 크르지초프 피아텍(23)의 주가가 날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피아텍의 에이전트 파카노프스키는 수많은 빅클럽들이 관심을 보내왔다고 밝혔다.


파카노프스키는 17일(한국시간) 칼치오나폴리24를 통해 "지난 몇 주 동안 수많은 빅클럽들이 우리에게 연락했다. 구단명은 정확하게 밝힐 수 없다"고 밝혔다. 다만 파카노프스키는 피아텍을 영입하겠다는 공식 제안은 받지 않은 상태라고 선을 그었다. 이어 "피아텍은 올시즌 자신의 가치를 확실히 끌어올렸다. 지금 당장은 제노아의 주전 선수로 뛸 수 있어 기쁘다"고 덧붙였다.

폴란드 출신의 피아텍은 체격이 탄탄하고 골 결정력을 갖춘 공격 자원이다. 올시즌 리그 7경기에 출전해 9골을 터뜨렸다. 현재 리그 득점 선두에 올라있다. 현지 언론에서는 폴란드 대표팀의 대표 공격수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30·뮌헨)의 뒤를 이을 후계자로 평가하고 있다.

피아텍을 노리는 팀은 한둘이 아니다. 마땅한 주전 공격수가 없는 첼시가 내년 1월 피아텍의 영입을 시도할 예정이고, 뮌헨 역시 레반도프스키의 장기적인 대체자로 피아텍을 영입 후보로 낙점했다고 알려졌다. 나폴리의 경우 공개적으로 피아텍에게 관심을 드러냈다.


또한 바르셀로나도 루이스 수아레즈의 대체자로 피아텍의 영입을 시도할 것으로 보인다. 피아텍은 최근 바르셀로나 이적설을 듣고 "그동안 나는 제노아를 위해 최선을 다했고 충분히 잘했다고 생각한다"면서도 "앞으로의 일은 모른다"며 나쁘지 않다는 뜻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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