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화 '이몽' 캐스팅..조선총독부병원 외과 과장役

윤성열 기자 / 입력 : 2018.10.18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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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HB엔터테인먼트


배우 윤종화가 MBC 새 드라마 '이몽'에 캐스팅됐다.

18일 소속사 HB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윤종화는 내년 방영 예정인 '이몽'에서 이시다 시미즈 역을 맡는다.


'이몽'은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기획된 드라마로, 일제강점기를 배경으로 하며 경성과 만주 그리고 중국 상해에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담은 첩보 멜로 작품이다.

일본인에게 양육된 조선인 외과 의사가 상해 임시정부의 첩보요원이 돼 태평양 전쟁의 회오리 속에서 활약을 펼치는 내용을 그린다.

윤종화가 연기하는 이시다 시미즈는 우생학에 심취한 조선총독부병원 외과 과장으로 극에 팽팽한 긴장감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HB엔터테인먼트 측은 "윤종화 배우가 대작 드라마인 '이몽'에 캐스팅 돼 다양한 준비를 하고 있다"며 "캐릭터와 혼연일체가 되어 깊이 있는 연기를 펼칠 예정인 만큼 많은 기대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윤종화가 출연하는 '이몽'은 유지태, 이요원 등이 출연을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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