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설', 11월 재개봉 확정.."대만 첫사랑 로맨스의 시작"

김현록 기자 / 입력 : 2018.10.18 08:36 / 조회 : 3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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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로맨스 영화 '청설'이 오는 11월 개봉을 확정했다. / 사진=영화 '청설' 포스터


대만 로맨스 영화 '청설'이 오는 11월 재개봉을 확정했다.


수입배급을 맡은 오드(AUD)는 18일 '청설'이 오는 11월 재개봉한다고 밝혔다. '청설'은 손으로 말하는 양양(진의함 분)과 그녀에게 첫눈에 반한 티엔커(펑위옌), 마음이 듣고 가슴으로 느낀 두 남녀의 떨리는 연애 스토리를 담은 대만 첫사랑 로맨스 영화다.

2010년 개봉 이후 관객들에게 꾸준히 회자되며 사랑받은 작품답게 오는 11월 재개봉 확정과 동시에 "첫사랑 로맨스의 시작이자 끝판왕"으로 SNS와 실시간 검색어 1위를 접수하는 등 화제몰이 중이다.

이번에 CGV 페이스북에서 최초 공개된 '대만 첫사랑 로맨스 시작' 영상은 국내 영화 팬들에게도 많은 사랑을 받아 대만 대표 로맨스 영화로 손꼽히는 '나의 소녀시대''안녕, 나의 소녀'의 명장면으로 시작, 당시 관객들을 가슴 뛰게 했던 첫사랑 로맨스를 떠올리게 해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어 두 편의 명장면과 절묘하게 어우러지는 '청설' 속 첫사랑을 시작한 펑위옌과 진의함의 사랑스러운 모습들이 모두의 가슴 속에 간직된 첫사랑의 기억을 소환한다. 오토바이를 함께 타고 달리며 천천히 티엔커의 허리를 끌어안는 양양의 모습에서 사랑에 빠져본 이라면 아는 설레는 감정을 함께 느끼게 만든다. 또한 자신을 향한 순애보에 점점 마음을 여는 양양의 모습과 데이트를 이어가는 두 사람의 연애 스토리 역시 잠들어있던 연애 세포를 깨운다.


이 영상은 특히 83만 회가 넘는 조회수와 2만이 넘는 좋아요, 그리고 7000에 달하는 댓글이 쏟아지는 등 관객들의 폭발적인 호응을 끌어냈다.

한편 '청설'에는 펑위옌, 진의함과 더불어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의 천옌시가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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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영화대중문화 유닛 김현록 팀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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