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빙빙 논란 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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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합작 영화 '대폭격' 판빙빙 문제로 결국 상영 취소

김전 중국뉴스에디터 / 입력 : 2018.10.18 06:58 / 조회 : 2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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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대폭격'포스터/=소붕 웨이보


판빙빙의 이면계약서 작성 및 탈세 문제로 ‘대폭격(大轰炸)’이 상영 취소되는 상황이 벌어졌다. 상영 일정을 10월 26일로 미룬 데 이어 상영을 취소하기로 한 것이다.

17일 중국 연예전문매체 봉황위러는 ‘대폭격’이 중국 영화 티켓 예약 플랫폼 마오옌(猫眼)에서 갑자기 사라졌다고 보도했다.

이날 '대폭격' 영화 감독 소붕(萧峰) 역시 자신의 SNS 계정에 상영 취소를 의미하는 글을 남기며 아쉬움을 토로했다. 소붕 감독은 “이제는 내려놓을 때가 됐다. 내려놓는다는 게 포기한다는 뜻은 아니다. 다만 8년 동안 제작해온 대폭격에 대한 아쉬움이 따를 뿐이다”며 “ 저를 지지해주신 제작 파트너에게 감사하고, 끝까지 영화에 관심을 가져준 관객 여러분께 죄송하다는 말씀을 전하고 싶다”는 글을 게재했다.

지난 5월 말 판빙빙이 이면 계약서를 작성했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영화 '대폭격'을 불매하겠다는 의견이 지배적이었다. 실제로 상영 취소 전 해당 영화의 상영 점유율은 0.1%에 불과한 것으로 밝혀졌다.

한편 '대폭격'은 2차 세계대전을 배경으로 한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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