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흉부외과' 엄기준vs고수, 母 죽음 이후 본격 대결구도[★밤TV]

최현경 인턴기자 / 입력 : 2018.10.18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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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흉부외과' 방송화면 캡처


드라마 '흉부외과:심장을 훔친 의사들'에서 엄기준과 고수의 본격 대결구도가 시작됐다.

지난 17일 오후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흉부외과:심장을 훔친 의사들'(극본 최수진, 연출 조영광)에서 박태수(고수 분)의 어머니가 사망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교통사고가 난 윤수연(서지혜 분)의 상태가 좋지 않았다. 그는 심장 이식을 당장 받아야 할 상황이었고, 마침 박태수의 어머니에게 심장이 이식되기 직전이었다. 집도의 최석한(엄기준 분)은 결심한 눈빛으로 박태수의 어머니에게 향했다.

최석한은 어머니에게 "지금 심장 이식을 받지 못하면 죽는 환자가 있습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힘든 결정 하시게 해서"라며 윤수연에 심장을 양보해 달라고 부탁했다. 그러자 박태수의 어머니는 "그리 해주세요. 윤수연 선생님부터 먼저 살려 주세요"라고 답했다.

이후 교통사고가 났던 박태수가 깨어났다. 그는 심장이 어머니가 아닌 윤수연에게 이식되고 있다는 사실을 듣자 최석한에게 달려갔다. 그는 "최석한"이라고 울부짖으며 "제 어머니입니다"라고 소리쳤다.


최석한은 아랑곳 않고 윤수연의 수술을 감행했다. 그는 "살 확률이 1%라도 있으면 살려야 한다"며 자신도 왜 그랬는지 모르겠다고 했다. 이어 최석한은 박태수에 "심장 내가 꼭 구해줄게. 못 구하면 내 심장이라도 줄게"라고 말했다.

그런데 이후 박태수의 어머니가 정신을 잃고 심장 박동이 정지됐다. 박태수는 깜짝 놀라 어머니에게 달려갔다. 그는 계속해서 최석한에 연락을 취했지만, 최석한은 받지 않았다. 결국 박태수의 어머니는 사망했다. 연락을 받은 최석한이 뒤늦게 도착했고, 박태산은 그에게 주먹을 날렸다.

박태수의 어머니의 죽음으로 최석한과 박태수가 본격 대결구도가 시작 될 전망이다. 박태수는 몇 년 간 어머니의 심장 이식 수술만 기다리며 최석한의 밑에서 일했다. 그러나 이제 그의 유일한 삶의 이유였던 어머니가 사라졌다. 앞으로 박태수가 최석한에게 앙심을 품고 어떤 복수를 해 나갈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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