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도 맑음' 윤복인, 진주형에 물 뿌리며 "설인아 만나지 마"[★밤TView]

노영현 인턴기자 / 입력 : 2018.10.17 21:11 / 조회 : 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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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1 '내일도 맑음' 방송화면 캡처


드라마 '내일도 맑음'에서 윤복인이 진주형에게 경고했다.

17일 오후 방송된 KBS 1TV 일일드라마 '내일도 맑음'(극본 김민주, 연출 어수선)에서는 이한결(진주형 분)에게 자신의 딸 강하늬(설인아 분)를 만나지 말라고 경고한 임은애(윤복인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임은애는 커피를 사 들고 수정부티크 사무실로 찾아갔다. 이한나(백승희 분)는 "저희 엄마(김소현, 최완정 분) 마주치기 전에 가시는 게 좋을 것 같다. 강하늬 씨가 생일 상 차려도 소용이 없었더라. 저희 엄마가 강하늬 씨를 파출부 아줌마처럼 취급했었다"라고 말했다.

임은애는 "우리 하늬가 그 집에서 예쁨 받는 게 아니라 그런 대접을 받았다는 거냐"고 말한 뒤 황급히 떠났다. 그리고 강하늬 사무실로 찾아갔다.

임은애는 강하늬를 때리면서 너 언제까지 엄마 속일 거냐. 누가 너보고 그런 취급 받으라고 그랬냐. 엄마가 몰랐으면 예쁨 받은 척하면서 혼자서 마음 문드러져 있었을 거 아니냐"고 말했다. 강하늬는 "회복 중이라서 내 문제로 마음 걸리게 하고 싶지 않았다. 나랑 한결 씨랑 이제 헤어졌으니 걱정 안 해도 된다. 엄마 회복할 때까지 사귀는 척하는 거였다"라고 말했다.

이한결을 카페에서 만난 강하늬는 "한결 씨 집에서 반대하는 걸 엄마가 알았다. 그래서 한결 씨랑 내가 이미 헤어진 걸 엄마에게 말했다. 애초에 걱정시키지 않으려고 사귄 척한 거였고, 이젠 엄마가 걱정하는 건 내가 한결 씨랑 만나는 거다.

더 이상 엄마 걱정시키기 싫다. 고마웠다. 먼저 일어나겠다"고 말한 뒤 자리를 떴다.

이한결은 임은애의 반찬 가게로 찾아갔다. 이한결은 "죄송하다. 부모님에게 상처받은 부분 다시 사과드리겠다. 하늬 씨 절대 포기 못 한다. 한 번만 더 기회 달라"고 말했다. 임은애는 "그쪽 어머니가 우리 하늬한테 한 짓을 나라고 못 할 것 같냐. 험한 꼴 보기 전에 가라"며 경고했다.

이한결은 "화 풀릴 때까지 다 받아줄 수 있다. 그러니 저랑 하늬 씨 허락해달라"고 말했다. 임은애는 이한결에게 물을 뿌린 후 화를 내며 "그만해라. 두 번 다시 내 딸 앞에 나타나지 마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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