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서진 "솔직한 성격, 15년 전에는 비호감..이제는 만만해져" (인터뷰)

김미화 기자 / 입력 : 2018.10.17 11:56 / 조회 : 3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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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서진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배우 이서진(47)이 자신의 성격에 대해 "15년 전에는 비호감이었는데 이제는 편해진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서진은 17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영화 '완벽한 타인'(감독 이재규) 라운드 인터뷰를 가졌다.

'완벽한 타인'은 완벽해 보이는 커플 모임에서 한정된 시간 동안 핸드폰으로 오는 전화, 문자, 카톡을 강제로 공개해야 하는 게임 때문에 벌어지는 예측불허 이야기다. 이서진은 극중 레스토랑 사장 준모 역할을 맡아 송하윤과 부부 연기를 펼쳤다.

이서진은 능청스러운 연기로 새로운 연기 변신을 했다. 솔직한 성격의 이서진은 인터뷰에서도 솔직한 답변으로 웃음을 전했다.

이서진은 "저는 항상 솔직하다. 계속 그랬고 비슷하다. 그런데 15년 전에는 이런 모습이 비호감이었는데, 예능 속 제 모습을 보셔서 '얘는 원래 그렇지' 하고 좋게 봐주신다"라고 말했다.

이서진은 "얼마 전 변희봉 선생님과 촬영했다. 저는 변희봉 선생님을 잘 모르는데 '꽃보다 할배' 때문인지 선생님을 저를 굉장히 편하게, 친하게 생각하시더라. 약간 '너는 우리 따까리잖아' 이런 느낌이었다. 약간 만만해진것 같아 좋다."라고 전했다.

끝으로 이서진은 "나이가 들면서 까칠했다가, 여유가 있고 내려놓고 좋아진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완벽한 타인'은 10월 31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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