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야, '김종국 조카' 아닌 '아티스트'로 도약[종합]

강남=이정호 기자 / 입력 : 2018.10.17 12:30 / 조회 : 26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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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휘선 기자


가수 소야가 1년 동안 이어진 '소여 컬러 프로젝트'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앨범으로 돌아왔다.

소야는 17일 오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슈피겐홀에서 첫 번째 미니앨범 'Artist'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소야는 올해 1월부터 총 4단계에 걸쳐 솔로 아티스트로서 자신만의 색을 찾아가는 '소야 컬러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자신의 이름 철저인 S, O, Y, A에서 콘셉트를 착안해 'SHOW', 'OASIS', 'Y-shirt' 등 세 번째 곡까지 공개하며 자신만의 음악적 세계를 구축해나갔다.

데뷔 후 첫 번째 미니앨범을 발매하는 만큼 소야는 많은 공을 들였다. 소야는 "평소보다 배로 욕심을 냈다. 녹음할 때도 'OK' 사인이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더 좋은 게 있을 것 같아 계속 녹음을 했다. 퍼포먼스도 직접 선택하면서 신경을 썼다"고 말했다.

타이틀곡 'Artist'는 소야가 자신은 물론 모단 사람들로 하여금 오랫동안 꿈꿔왔던 바람들이 마법처럼 이루어지길 소망하는 마음을 담은 노래다. 엑소, 워너원, 트와이스 등과 작업하며 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을 보여준 e.one이 프로듀싱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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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휘선 기자


'Artist'에 대해 소야는 "'컬러 프로젝트'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곡이다. 이 프로젝트가 소야의 색을 찾아 떠나는 여행이었던 만큼, 마지막을 장식하는 'Artist'는 이 프로젝트를 통해 '자신의 색을 찾은 아티스트가 됐다'라는 의미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소야는 이번 앨범을 통해 크게 두 가지를 이야기하고자 한다. 먼저 소야는 이번 앨범에 '꿈'이라는 메시지를 담았다고 밝혔다. 소야는 "제 노래에는 '꿈'이라는 단어가 많이 등장한다. 저도 누군가의 음악을 듣고 지금까지 왔다. 곡을 듣는 분들에게도 꿈을 잃지 말라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싶다"고 했다.

또한 소야는 이번 앨범을 통해 솔로 가수로서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김종국 조카'라는 수식어가 있다. 1월부터 솔로 가수로서 모습을 보여드리려고 했는데 아직까지는 '김종국 조카'라는 이미지를 먼저 떠올리시는 것 같다"고 안타까워했다.

그러면서 그는 "제가 더 열심히 하고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면 이런 수식어는 사라지지 않을까 싶다. 이번 활동을 통해 '김종국 조카' 소야가 아닌, '솔로 가수' 소야로 자리매김하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소야의 첫 번째 미니앨범 'Artist'는 17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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