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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삼바군단 브라질이 아르헨티나에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
브라질은 17일 오전 3시 사우디아바리아 지다 킹 압둘라 스포츠 시티에서 열린 평가전에서 추가 시간 미란다의 결승골로 아르헨티나를 1-0으로 제압했다.
브라질은 4-3-3을 가동, 네이마르가 완장을 차고 출격해 피르미누, 제주스와 공격에서 호흡을 맞췄다. 메시가 빠진 아르헨티나 역시 4-3-3을 꺼냈다. 코레아, 이카르디, 디발라가 나섰다.
양 팀은 90분 내내 접전을 벌였다. 그러나 기대 이상의 경기력이 나오지 않았다. 브라질이 총 슈팅 12개, 아르헨티나는 11개를 시도했다. 점유율에서 브라질이 6대4로 근소하게 앞섰다. 교체도 소용없었다.
0-0으로 끝날 것 같던 후반 추가시간 브라질이 아르헨티나 골망을 흔들었다. 네이마르의 코너킥을 상대 문전에서 미란다가 헤딩골로 연결해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브라질은 4연승을 달렸다. 아르헨티나는 무패를 3경기에서 멈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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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브라질축구협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