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파나마] 손흥민, "힘들다" 말만 몇 번씩..."골 걱정은 안 한다"

스포탈코리아 제공 / 입력 : 2018.10.16 23:05 / 조회 : 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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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천안] 홍의택 기자= 이번에도 득점은 없었다. 선수도 많이 지친 모습이었다.


한국 축구 대표팀이 16일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열린 10월 국제축구연맹(FIFA) A매치에서 파나마와 2-2로 비겼다. 4경기 연속 무패이지만, 내용도 결과도 조금씩 아쉬웠다.

이번에도 손흥민이 선봉에 섰다. 4-2-3-1 전형에서 4-3-3으로 옷을 갈아입은 가운데, 손흥민은 좌측면을 통해 상대 골문을 두드렸다. 다만 골 맛까지는 보지 못했다. 지난 8월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이후 두 달째 침묵이다.

손흥민은 그 이유로 체력 방전을 꼽았다. 러시아 월드컵, 아시안게임 등을 누빈 동안 "몸 상태가 괜찮다"라며 자부해온 그다. 하지만 장거리 비행까지 겹치며 온전히 유지하지는 못했다.

손흥민은 파나마전 직후 "초반에 골을 넣어 쉽게 가나 했다"라면서 "저도, 선수들도 많이 배웠다. 경기 운영도 할 줄 알아야 한다. 이기고 있을 때 어떻게 할지 알았다"라고 돌아봤다.


또, 득점포와 관련해서는 "저는 특별히 걱정 안 한다. 골이 안 들어가는 데 당연히 책임감은 느낀다. 더 발전해야 한다"라던 손흥민은 "그런 걱정보다는 오늘 경기도 후반에 많이 힘들더라. 컨디션 빨리 회복해 정상 몸 상태를 맞춰야 한다"라고 부연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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