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파나마] 역시 기성용, 대체 불가한 플레이로 파나마전 MOM

스포탈코리아 제공 / 입력 : 2018.10.16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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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천안] 홍의택 기자= 기성용이 가장 빼어난 선수로 꼽혔다. 대체가 어려워 보였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이 16일 천안종합운동장에서 파나마와 격돌했다. 두 골 먼저 앞섰으나, 두 골을 내리 내주며 2-2 무승부 아쉬움을 삼켰다.


벤투 감독은 전형을 바꿨다. 중앙 수비진 앞에 수비형 미드필더 둘을 놨던 것에서 하나로 줄였다. 세 명의 미드필더 조합을 정삼각형으로 놓은 4-2-3-1에서 역삼각형으로 둔 4-3-3으로 변화를 줬다.

기성용은 한 명의 수비형 미드필더로 경기장을 누볐다. 공수 전반에 관여하며 남다른 무게감을 자랑했다. 좌우를 크게 벌리는 롱패스 등으로 경기 전반을 조율했다.

경기 최우수선수도 기성용 몫이었다. 황인범, 남태희, 정우영 등과 중원 합을 맞춘 가운데, 가장 우수한 선수로 상금 500만 원을 거머쥐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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