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파나마] 박주호 이어 황인범도 A매치 데뷔골…2-0 승기 잡았다

스포탈코리아 제공 / 입력 : 2018.10.16 20:37 / 조회 : 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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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천안] 조용운 기자= 신형엔진 황인범의 A매치 데뷔골이 터졌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끈 한국 축구대표팀은 16일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파나마와 A매치 친선경기에서 박주호와 황인범의 연속골로 확실하게 승기를 잡았다.

벤투 감독은 파나마를 상대로 지배하는 경기를 펼치기 위한 선발 명단을 구성했다. 4-3-3 포메이션을 바탕으로 석현준을 최전방에 세웠고 손흥민과 황희찬이 측면에 배치됐다. 2선 역삼각형 중원은 황인범, 남태희, 기성용으로 구성했다. 포백은 박주호와 김민재가 선발 낙점을 받아 기존 김영권, 이용과 호흡을 맞췄다. 골문도 조현우로 변경됐다.

한국은 초반부터 손흥민의 돌파와 패스를 통해 공격을 풀어나갔다. 선제골도 일찍 터졌다. 전반 4분 황희찬이 오른쪽 페널티박스 깊숙하게 파고든 뒤 문전으로 컷백을 시도했고 박주호가 쇄도해 정확하게 골로 연결했다.

리드를 잡은 한국은 계속 공세를 폈고 20분 황희찬이 손흥민의 패스를 통해 추가골 기회를 잡았으나 골대를 때렸다. 아쉬움을 뒤로한 대표팀은 더욱 날카로운 공격을 펼쳤고 33분 한 발 더 달아났다.


이번에도 오른쪽 돌파가 주효했다. 상대 페널티박스 안에서 수비를 집중시킨 손흥민이 뒤로 내줬고 홀로 있던 황인범이 받아 정확한 슈팅으로 파나마의 골망을 흔들었다. 첫골 박주호와 추가골 황인범 모두 A매치 첫 득점이다.

사진=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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