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비 붕괴' 바르사, 이바노비치 깜짝 영입 고려

스포탈코리아 제공 / 입력 : 2018.10.16 20:24
  • 글자크기조절
image


[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브라니슬라프 이바노비치(34, 제니트)가 바르셀로나의 영입 후보로 급부상했다.

스페인 ‘엘 문도데포르티보’는 16일(한국시간) “바르셀로나가 내년 1월 이바노비치의 임대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수비수 영입이 바르셀로나의 숙제로 떠올랐다. 믿을 만한 수비수가 제라르드 피케(31)뿐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사무엘 움티티(25)에 이어 토마스 베르마엘렌(33)까지 부상으로 출전이 불투명한 실정.

클레망 랑글레(23)에게 주전을 맡길 수도 없다. 랑글레는 지난달 지로나와의 리그 5라운드에서 퇴장을 당하는 등 불안한 모습을 노출하고 있기 때문이다.

새로운 선수의 영입이 유일한 해결책으로 거론된다. 보도에 따르면 바르셀로나는 센터백 영입 후보를 이바노비치, 우나이 누녜스(21, 빌바오), 다코남 제네(27, 헤타페)로 압축했다.


이바노비치는 바르셀로나의 관심을 받을 자격이 충분하다. 30대 중반에 접어들고 있는 나이에도 불구하고 올 시즌 16경기에 출전하면서 제니트의 리그 1위 등극을 이끌었다. 풀백과 센터백을 겸할 수 있다는 점도 바르셀로나의 구미를 당겼다.

완전 영입을 추진하는 것은 아니다. 바르셀로나는 이바노비치를 반 시즌 혹은 한 시즌 단기 임대 형태로 영입할 것으로 점쳐진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