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신체 검증, '점'은 없었다..김부선 입장에 '주목'

이슈팀 이원희 기자 / 입력 : 2018.10.16 21:37 / 조회 :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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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경기 지사. / 사진=뉴시스


'여배우 스캔들' 논란의 이재명 경기지사가 16일 신체검증에 나섰다. 이 지사의 신체부위에는 배우 김부선이 말한 '점'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앞으로 김부선의 입장이 주목된다.


뉴시스에 따르면 이 지사는 이날 오후 4시5분께 수원 아주대학교병원 웰빙센터 진료실에서 신체 검증을 받고 7분 만에 병원을 빠져나갔다.

경기도청 김용 대변인은 검사결과에 대해 "특진 결과 점이나 레이저 시술 반흔 및 수술적 절제 후 봉합 반흔은 관찰되지 않았다"며 "피부과 전문의와 성형외과 전문의가 밝힌 공통된 소견으로는 점을 뺀 흔적이나 혹은 레이저 시술, 봉합 등은 관찰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신체검증에 대한 객관성 확보를 위한 이 자리에는 경기도청 출입기자 3명, 경기도청 관계자 3명, 피부과·성형외과 전문의 2명 등이 함께 참여했다.

앞서 김부선은 이 지사의 특정 부위에 크고 까만 점이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소설가 공지영이 김부선의 말을 녹음해 경찰에 제출했다.


하지만 김부선의 주장이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진 가운데, 앞으로 어떤 입장을 내놓을지 관심이 쏠리게 됐다.

김부선의 법률대리인 강용석 변호사는 "이 지사가 점을 확인을 하든지 말든지 상관없다. 도둑이 제 발 저리니까 하는 일"이라며 "혼자 쇼를 하고 있다. 점은 증거로서 가치도 없고, 중요하지도 않다"고 말했다.

이어 "점이 있건 없건, 화장으로 가렸건 아니건 의미 없다. 움직일 수 없는 증거가 많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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