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현종 4회 노히트 '終'-브리검 무실점 '질식 투수전' [WC1]

고척=김우종 기자 / 입력 : 2018.10.16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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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양현종(위)과 넥센 브리검 /사진=뉴스1





양 팀 에이스들의 투수전이 펼쳐지고 있다. 4회말까지 0-0이다.


정규시즌 4위 넥센 히어로즈와 5위 KIA 타이거즈는 16일 오후 6시 30분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포스트시즌' 와일드카드 결정 1차전을 치른다.

넥센 선발은 브리검, KIA 선발은 양현종.

양 팀 선발 투수들의 호투가 돋보인다. 4회까지 양 팀 투수들 모두 무실점 행진을 펼치고 있다.


특히 양현종은 4회 2사까지 단 한 개의 피안타도 허용하지 않았다. 1,2회 삼자 범퇴. 3회엔 2사 후 포수 김재현에게 볼넷을 허용하긴 했으나 이정후를 1루 땅볼로 잡아냈다.

4회에는 선두타자 서건창에게 볼넷을 내줬으나 샌즈를 삼진 처리했다. 이어 박병호를 2루 뜬공으로 유도한 뒤 김하성에게 좌전 안타를 허용했으나 김민성을 1루수 뜬공으로 아웃시켰다. 파울라인 근처서 김주찬이 공을 끝까지 좇아간 뒤 어려운 자세에서도 잘 낚아챘다.

넥센 선발 브리검도 호투하고 있다. 4회까지 무실점 행진. 1회 1사 후 나지완에게 좌전 안타를 내줬으나 후속 두 타자를 범타 처리했다.

2회에는 2사 후 이범호에게 볼넷을 허용한 뒤 김민식에게 초구 중전 안타를 얻어맞았으나 김선빈을 3루 땅볼로 유도, 이닝을 삭제했다.

3회는 삼자 범퇴. 4회에는 선두타자 안치홍에게 중전 안타를 내줬으나 후속 세 타자를 모두 범타로 처리했다.

4회말까지 '0-0'. 브리검 53구. 양현종 61구. 숨 막히는 팽팽한 투수전이 전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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