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아 자필편지까지..큐브 결별 후폭풍은 진행中[스타이슈]

이정호 기자 / 입력 : 2018.10.16 15:08 / 조회 : 24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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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스타뉴스


가수 현아가 큐브엔터테인먼트와 결별한 가운데 신대남 대표 앞으로 보낸 편지까지 공개되는 등 후폭풍이 거세다.


지난 15일 온라인 커뮤니티와 일부 매체에서는 지난 4일 현아가 큐브엔터테인먼트 신대남 대표 앞으로 보낸 자필 편지가 공개됐다. 편지에 따르면 현아는 소속사와 소통이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았다고 밝히며 일방적으로 퇴출을 통보받은 사실을 안타까워 했다.

편지에서 현아는 "저는 오늘날 큐브엔터테인먼트가 있기까지 몸이 부서져라 열심히 활동한 죄밖에 없다"고 말문을 열었다. 현아는 자신이 큐브엔터테인먼트를 위해 열심히 일했다는 것을 세 가지로 나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는 "제가 얼마나 죽을 죄를 졌는지 모르겠지만 9월 초부터 모든 스케줄이 취소됐다. 그리고 직접 통보를 하지 않고 9월 13일 퇴출 기사를 접했다"고 주장했다.

현아는 "9월 16일 조기계약해지 통보를 받았고, 주주총회를 소집해 그 결과를 알려준다고 했지만 아직 까지 묵묵부답이다. 하루하루가 피 말리는 시간"이라며 15일까지 답신을 받길 원한다고 했다. 끝으로 현아는 "오늘날 큐브가 있기까지 최선을 다해 열심히 몸이 부서 져라 희생하며 노력한 것밖에 없다"며 "아름답게 원만히 해결되기를 소망한다"고 편지를 마쳤다.


현아는 지난 8월, 당시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와 상의 없이 이던과의 열애를 인정해 갈등을 빚었다. 이후 9월 큐브엔터테인먼트는 현아와 이던을 퇴출한다고 알렸다가 곧바로 번복했다. 그러나 15일 큐브엔터테인먼트는 공식입장을 통해 현아와 계약해지를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던의 거취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약 2개월 동안 이어진 현아와 큐브엔터테인먼트 간의 갈등이 만들어낸 후폭풍은 여전히 남아 있는 모양새다. 현아와 이던의 모든 스케줄은 취소됐고, 펜타곤은 이던을 제외한 나머지 멤버들로 컴백,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여기에 현아가 쓴 편지도 공개되며 파장이 일어나고 있다. 일부는 계약해지 후에도 당당히 공개연애를 이어가는 현아와 이던을 응원하는 반면 또 다른 이들은 열애를 공개했을 때부터 회사와 팬들을 기만했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예상보다 거센 후폭풍을 맞이하고 있는 현아가 이를 이겨내고 어떤 모습으로 대중 앞에 설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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