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창용, 42세4개월12일 PS 최고령 경기 출장 신기록 [WC1]

고척=김동영 기자 / 입력 : 2018.10.16 20:30 / 조회 : 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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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시즌 최고령 출장 기록을 세운 임창용. /사진=KIA 타이거즈 제공



KIA 타이거즈 베테랑 임창용(42)이 포스트시즌 최고령 경기 출장 신기록을 세웠다. 기존 류택현(LG)의 기록을 넘어섰다.


임창용은 16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넥센 히어로즈와 펼친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포스트시즌' 와일드카드 결정 1차전에서 5회말 두 번째 투수로 등판했다.

이날 선발은 양현종이 나섰고, 5회 1사까지 막았다. KIA는 5회초 타선이 2점을 냈지만, 5회말 실책이 잇따르면서 동점까지 갔다.

결국 5회말 1사 1, 3루 상황에서 KIA는 선발 양현종을 내리고 임창용을 두 번째 투수로 올렸다.

이로써 임창용은 42세 4개월 12일로 역대 최고령 포스트시즌 경기 출장 신기록을 만들었다. 기존 기록은 류택현의 41세 11개월 26일이다. 이를 5개월 정도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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