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인턴' 한국영화로 리메이크..'미생' 김원석PD 논의

전형화 기자 / 입력 : 2018.10.16 11:29 / 조회 : 5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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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영화 '인턴'이 한국영화로 재탄생된다.


낸시 마이어스 감독의 '인턴'이 한국영화로 리메이크된다.

16일 영화계에 따르면 워너브라더스 코리아는 '인턴'을 한국영화로 리메이크할 계획이다. 2015년 개봉한 '인턴'은 성공신화를 쓰고 있는 30대 여성 CEO 줄스가 70세의 벤을 인턴으로 고용하면서 우정을 나누는 이야기. 앤 해서웨이와 로버트 드니로가 주연을 맡았다. 당시 한국에서 361만명을 동원할 만큼 많은 공감을 샀다.

워너브라더스 코리아는 '인턴' 리메이크를 수년째 준비하고 있다가 최근 궤도에 들어갔다. 메가폰은 '미생' '시그널' '나의 아저씨'를 연출한 김원석PD가 논의 중이다. 김원석PD는 최재원 워너브라더스코리아 대표와 '인턴' 리메이크와 관련해 수차례 논의를 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인턴'은 몇몇 배우들에게 제안이 가긴 했지만 영화 제작이 본격화되기까지 시간이 걸리면서 본격적인 준비 작업이 시작되면 정식으로 캐스팅이 이뤄질 것 같다.

김원석PD는 송중기 장동건 주연 tvN 새 드라마 '아스달 연대기'가 끝난 뒤 '인턴'에 대해 구체적인 청사진을 밝힐 전망이다.

과연 한국판 '인턴'이 어떻게 만들어질지, 본격적인 제작은 내년 하반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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