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행당한 터키 가수, "투란, 12.5년 징역형 살게 될 것"

스포탈코리아 제공 / 입력 : 2018.10.16 09:20 / 조회 : 20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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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서재원 기자= 바르셀로나 출신 아르다 투란(31, 바샥셰히르)이 폭행 혐의로 징역 12년 6개월을 구형받았다.


영국 'BBC'는 16일(한국시간) "터키 검찰은 터키 유명 가수 베르카이 샤힌을 폭행해 코를 골절시킨 투란에게 12년 6개월 징역을 구형했다"라고 전했다. 투란의 혐의는 상해, 불법 무기 소지, 성희롱 등이다.

투란은 지난 11일 터키 이스탄불의 나이트클럽에서 베르카이와 언쟁이 붙었다. 투란은 베르카이 아내 외즐렘에게 성희롱을 범했고, 그 과정에서 베르카이와 말타툼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말다툼은 폭행으로 이어졌다. 투란은 머리로 베르카이를 공격, 코뼈를 골절시켰다. 베르카이는 곧장 병원으로가 수술을 받았다. 투란의 기행은 그치지 않았다. 그는 병원까지 따라갔고, 총을 허공에 발포하며 위협한 것이 CCTV를 통해 확인됐다.

그 결과 터키 검찰은 투란에게 12년 6개월 징역을 구형했다. 베르카이는 터키 '데일리 사바흐'를 통해 밝힌 최근 성명에서 "나는 정의를 확신한다. 투란은 그의 형을 살게 될 것이다"라고 법원도 투란에게 징역형을 선고할 거라 자신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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