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FNC엔터테인먼트 |
배우 박광현이 드라마, 예능 프로그램에 이어 뮤지컬에 출연하며 열일 행보를 이어간다.
16일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박광현은 오는 12월 15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펼쳐지는 송년 가족 뮤지컬 '애니'에 캐스팅됐다.
'애니'는 세종문화회관 개관 40주년을 맞아 연말 대작으로 7년 만에 다시 무대에 오르는 작품으로, 미국 대공황 시절을 배경으로 밝고 용감한 '애니'의 좌충우돌 이야기를 그렸다. 극 중 박광현은 애니의 후원자 워벅스 역을 맡는다.
박광현이 맡은 워벅스는 유명한 억만장자이자 정이라고는 모르는 차가운 어른이지만, 희망을 버리지 않고 밝은 모습으로 사는 애니를 통해 삶을 바라보는 새로운 눈을 뜨는 캐릭터다.
앞서 박광현은 뮤지컬 '캐치 미 이프 유 캔', '스칼렛 펌퍼넬' 등에서 인상적인 노래와 춤 실력을 뽐낸 바 있다.
박광현은 현재 KBS 2TV 드라마 '끝까지 사랑'에서 한두영 역을 맡아 가정에 책임을 다하는 듬직한 매력을 보여 주고 있다. 또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아빠 본색'에서는 육아, 손재주, 목공, 골프까지 무엇 하나 빠지지 않는 아빠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매번 다양한 매력을 발휘하는 박광현이 '애니'에서는 또 어떤 활약을 펼칠지 기대를 모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