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 새 공격수 찾는다..'수아레즈만 믿을 수 없어'

이슈팀 이원희 기자 / 입력 : 2018.10.15 21:31 / 조회 : 5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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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스 수아레즈. / 사진=AFPBBNews=뉴스1


스페인의 바르셀로나가 새로운 공격수를 찾는다. 주전 공격수 루이스 수아레즈(31)를 향한 믿음이 줄었기 때문이다.

15일(한국시간) 스포르트에 따르면 바르셀로나는 수아레즈의 경기력이 점점 떨어지고 있다는 점에 걱정하고 있으며, 이 같은 이유로 새로운 공격수 영입을 원한다. 수아레즈를 당장 대체하겠다는 계획은 아니다. 하지만 선수단의 실력 향상을 위해 수아레즈와 경쟁 체제를 만들고, 만약의 경우 수아레즈를 뒷받침할 수 있는 선수로 영입을 희망하고 있다.

올시즌 수아레즈는 리그 8경기에 출전해 3골 3도움을 기록했다. 전체적으로 부진한 기록은 아니지만 지난 시즌과 비교해 아쉬움이 남는다. 수아레즈는 지난 시즌 리그 33경기에 나서 25골 12어시스트로 맹활약했다. 올시즌 결정적인 득점 기회를 놓치는 장면이 많아 시즌 출발이 불안했다.

바르셀로나가 노리는 공격수는 두 명이다. 한 명은 릴OSC의 니콜라 페페(23). 측면과 중앙을 오갈 수 있고 스피드도 좋은 공격 자원이다. 올시즌 리그 9경기에 나서 6골 4도움을 기록했다. 바르셀로나뿐 아니라 아스널도 페페의 영입을 노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다른 후보는 제노아의 주전 공격수 크르지초프 피아텍(23)이다. 폴란드 출신으로 체격이 탄탄하고 골 결정력도 갖췄다. 올시즌 리그 7경기에 출전해 9골을 터뜨렸다. 피아텍은 최근 바르셀로나 이적설을 듣고 "그동안 나는 제노아를 위해 최선을 다했고 충분히 잘했다고 생각한다"면서도 "앞으로의 일은 모른다"며 나쁘지 않다는 뜻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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