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담비 "'서치' 사라손, 과거 걸그룹 동료..옛날생각 나더라"[★숏터뷰]

김현록 기자 / 입력 : 2018.10.15 12:47 / 조회 : 70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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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배반의 장미'의 손담비 / 사진=김창현 기자


영화 '배반의 장미'로 스크린 첫 주연에 도전한 손담비가 영화 '서치'의 사라 손과 과거 함께 활동했다며 반가움을 드러냈다.


손담비는 영화 '배반의 장미'(감독 박진영) 개봉을 앞둔 15일 오후 서울 삼청동에서 인터뷰를 갖고 이같이 말했다.

가을 극장가에서 300만 가까운 관객을 모으며 흥행한 외화 '서치'에 조연으로 출연했던 사라 손은 손담비와 과거 걸그룹 '에스블러쉬'로 활동했던 사이.

손담비는 아쉽게도 영화 '서치'를 보지 못했지만 영화에 출연한 사라 손의 소식은 들었다면서 "교포고 지금은 결혼까지 해서 애가 둘이라고 들었다. 배우로 활동한다고 해 반갑고 좋았다"고 웃음지었다.

손담비는 "당쉬 에스블러쉬라고 해서 미국 팬들을 타깃으로 만든 그룹에서 함께 있었다. 저만 한국이고 다들 영어권이다보니까. 1년간 활동하느라 엄청 힘들었다"면서 "그 중에 멤버로 손사라가 있었고 같이 활동한 친구"라고 설명했다.


손담비는 "아이만 키우고 있는 줄 알았는데 배우로 활동한다는 걸 알게 됐다. 오랜만에 소식을 들으니 옛날 생각도 나고 좋더라"라고 덧붙였다.

한편 손담비는 '배반의 장미'에서 죽음을 결심한 동반자살 멤버들과 마지막으로 합류한 아이디 '배반의 장미' 이미지 역을 맡아 섹시한 매력을 듬뿍 과시했다.

손담비는 2007년 솔로가수로 데뷔 '미쳤어', '토요일 밤에'를 비롯한 히트곡으로 사랑받았으며, 2009년 SBS '드림'을 시작으로 연기자로 활동 영역을 넓혔다.

'배반의 장미'는 슬픈 인생사를 뒤로 하고 떠날 결심을 했지만 아직 하고픈 것도 미련도 많은 세 남자와 죽기엔 너무 아까운 미녀의 아주 특별한 하루를 그린 영화. 영화 '배반의 장미'는 오는 10월 18일 개봉을 앞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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