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행 역주행 '미쓰백' 개봉일 대비 관객 207% 상승

전형화 기자 / 입력 : 2018.10.15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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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쓰백'이 관객 입소문으로 흥행 뒷심을 발휘하고 있다.


영화 '미쓰백'(감독 이지원)이 관객 입소문으로 역주행이라 할 만큼 관객 상승류을 보이고 있다.

15일 영진위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미쓰백'은 개봉일인 11일 2만 1889명을 동원한 데 이어 12일 3만 4098명, 13일 6만 163명, 14일 6만 7207명을 동원했다. 통상 토요일에 비해 대체로 낮은 관객 수를 기록하는 일요일에도 '미쓰백'은 전일 대비 11.7% 늘어난 관객 수를 기록한 것은 물론, 개봉일 대비 207% 증가한 수치를 기록했다. 주말 좌석판매율은 21.8%로 1위를 달성했다.


'미쓰백'은 스스로를 지키려다 전과자가 된 백상아가 세상에 내몰린 자신과 닮은 아이를 만나게 되고, 그 아이를 지키기 위해 참혹한 세상과 맞서게 되는 감성드라마. 전에 볼 수 없던 한지민의 강렬한 연기 변신과 사회성 있는 메시지, 영화 뒷이야기 등이 전해지면서 관객들의 자발적인 홍보와 관람이 이어지고 있다.

'미쓰백'은 개봉 중인 다른 영화들에 비해 스크린과 상영횟차에서 열세를 보이고 있지만 이 같은 관객 반응이 장기 흥행으로 이어지게 될지 지켜봐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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