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정신으로 안보여"..'아는형님' 홍진경과 아이들 입담 폭발 [★밤TView]

김미화 기자 / 입력 : 2018.10.13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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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방송화면 캡처


'홍진경과 아이들'이 시청자에 웃음폭탄을 선물했다.

13일 오후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아는 형님'은 '홍진경과 아이들'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게스트로는 홍진경과 개그맨 김인석, 윤성호, 남창희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들은 '아는형님'에 목숨을 건듯 웃음 대결을 펼치며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홍진경은 "남편과 결혼을 못할 뻔 했다. 결혼 전 어렵게 남편을 설득해서 결혼하기로 했는데, 어느날 갑자기 경찰이 찾아왔다. 향정신성의약품(마약) 검사를 하러왔다"라며 "누군가가 내가 제정신으로 안 보인다며 신고를 했다. 결국 같이 있던 남편까지 털 다 뽑히고 검사를 받았다. 난 술만 마시고, 그런것은 안한다. 지금도 생각하면 아찔하다"라고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김인석과 빡구'를 의미하는 '김빡'이라는 듀오로 앨범을 낸 김인석과 윤성호는 "'진짜라 진짜'라는 노래를 냈다. 박휘순과는 음악적 견해로 헤어졌다"라고 소개했다.


김인석은 최근 라디오에 출연해 검색어 1위 공약으로 삭발한 머리를 공개했다. 이에 '아는 형님' 멤버들이 또 다른 공약을 걸라고 요청했다. 이에 김인석은 '아는형님'으로 '김빡'이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오르면 이번에는 윤성호가 머리를 기르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윤성호는 "길러도 가운데가 안날거야"라고 답했다. 윤성호는 홍진경이 "성호야, 1등하면 진짜 기를거야?"라고 묻자, "네가 기르라면 길러야지"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남창희는 최근 출연한 tvN "'미스터션샤인' 촬영 스토리를 전했다. 그는 "당시 김태리씨와 이병헌씨가 있었다. 제가 그날 첫 촬영이라 긴장했다. 원래 대스타 앞에서 긴장하는 스타일이다"라며 "김태리씨에게 '애기씨'라고 해야 하는데 떨려서 '아가씨'라고 했다. 그런데 이병헌 선배가 '아가씨'는 김태리가 나온 영화 제목이고 '애기씨'라고 하라고 해서 분위기를 풀어줬다"라고 전했다.

이어 남창희는 "그렇게까지 해줬는데 더 긴장하게 됐다. 그래서 촬영을 하며 '아저씨'라고 불러 버렸다"라며 "다행히 다들 빵 터져서 화기애애하게 정리됐다"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함께한 홍진경과 김인석, 윤성호 그리고 남창희는 형님들과 케미를 폭발시키며 입담으로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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