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범 감독 "새 외인 2명, 공격력이 강점...첫 2G가 중요"

잠실학생체=김동영 기자 / 입력 : 2018.10.13 15:08 / 조회 : 32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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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DB 이상범 감독. /사진=KBL 제공



원주 DB 프로미 이상범 감독이 시즌 개막을 앞두고 새 외국인 선수 마커스 포스터(23, 185.6cm)-저스틴 틸먼(22, 197.7cm)에 대해 설명했다. 폭발적인 공격력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이상범 감독은 13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공식 개막전 서울 SK 나이츠전을 앞두고 "새 외국인 선수들은 파이팅이 있고, 공격이 강점이다. 특히 단신 외인은 몰아치기가 된다"라고 말했다.

DB는 지난 시즌 디온테 버튼과 로드 벤슨으로 외국인 선수를 구성했다. 하지만 버튼은 NBA로 떠났고, 벤슨도 은퇴를 택했다. 이에 올 시즌은 포서트와 틸먼을 뽑아 외국인 선수 구성을 바꿨다. 포스터는 대학 후 첫 프로리그가 KBL이며, 틸먼은 지난 7월 NBA 서머리그에서 뛴 바 있다.

이상범 감독은 "폭발력은 있는 선수들이다. 하지만 아무래도 대학 농구와는 다르지 않겠나. 적응을 어떻게 하느냐가 중요하다. 오늘 첫 경기를 치르고, 내일 홈 개막전까지 있다. 이 두 경기가 중요하다"라고 짚었다.

이어 "이야기를 많이 나눴고, 설명도 많이 해줬다. 결국 본인들이 해야 한다. 몇 경기는 고전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한다. 현재 수비는 적응중이다. 억지로 끌고가지는 않는다. 여기서 뛰면서 수비를 고치고, 이후 NBA에 재도전할 수 있게 도와주겠다고 했다"고 더했다.


아울러 "오늘과 내일 경기는 경기 외적인 부분도 있지 않나. 개막전이기에 관중도 많다. 지더라도 우리가 할 것을 하면서 지면 뒤를 볼 수 있다. 뚜껑을 열면 나올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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