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174명 함성 폭발' 5년 만 상암 매진, "꿈★은 이어진다" [서울W 현장]

서울월드컵경기장=김우종 기자 / 입력 : 2018.10.12 19:37
  • 글자크기조절
image
경기 시작 한 시간을 앞두고 서울월드컵경기장 모습 /사진=김우종 기자





상암벌이 들썩이고 있다. 2013년 10월 브라질전 이후 5년 만에 매진이다.


한국 축구 대표팀(FIFA 랭킹 55위)은 12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우루과이 축구 대표팀(FIFA 랭킹 5위)을 상대로 친선경기를 치른다.

이미 상암벌은 인산인해다. 경기 시작 약 4시간 전부터 많은 팬들이 서울월드컵경기장을 찾기 시작했다.

입장권 모두 진작에 매진됐다. 지난 1일 오전 9시 예매가 시작된 가운데, 오후 4시 50분 유효 좌석 6만4174석 표가 모두 팔렸다.


대표팀 경기 입장권이 판매 첫날 매진된 건 지난 2003년 4월 16일 서울 월드컵경기장서 열린 일본과 친선경기 이후 15년 만이었다.

또 서울월드컵경기장은 2013년 10월 브라질과 친선경기 이후 5년 만에 매진을 기록했다.

이날 붉은악마는 대규모 카드 섹션으로 분위기를 띄울 예정이다. N석 1층에는 태극기가, 그리고 맞은편 S석 1층에는 K리그 엠블럼이 관중석을 채운다.

본부석 맞은 편에는 붉은악마 카드섹션의 메인 문구인 '꿈★은 이어진다'가 경기장을 감싼다.

붉은악마 측은 "지난 2002 한일 월드컵에서 온 국민의 염원을 담았던 '꿈★은 이루어진다'는 이제 '꿈★은 이어진다'라는 문구를 통해 대한민국 축구의 새로운 희망과 응원을 담게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 태극 무늬 물결이 2층을 수놓는다.

경기 시작에 앞서 선수들이 몸을 풀러 나오자 팬들은 함성을 지르며 반겼다. 우루과이 선수들이 나오자 역시 환호했다. 우루과이에서는 카바니, 한국에서는 손흥민의 이름이 불릴 때 가장 큰 함성이 쏟아졌다. 과연 이날 승자는 누가 될 것인가.
기자 프로필
김우종 | woodybell@mtstarnews.com

안녕하세요. 스타뉴스 김우종 기자입니다.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