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그바는 맨유의 메시' 글레이저 가문이 이적 막는다

스포탈코리아 제공 / 입력 : 2018.10.12 18:44 / 조회 : 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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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폴 포그바를 이적시킬 생각이 없다. 맨유에서 나온 소식이 아니다. 포그바를 영입 대상으로 삼았던 바르셀로나가 인정한 대목이다.


스페인 언론 '문도 데포르티보'는 12일(한국시간) 포그바가 바르셀로나로 오지 못하는 이유에 대해 맨유의 완고한 자세를 꼽았다. 그것도 맨유를 소유한 글레이저 가문의 선택임을 강조했다.

포그바는 이적 시장이 닫힌 지금도 바르셀로나 이적이 거론된다. 이미 지난 여름 이적 시장에서 포그바의 에이전트가 바르셀로나와 접촉한 사실은 공공연한 사실이 됐다. 그렇기에 포그바가 조제 모리뉴 감독과 관계가 껄끄러워질 때마다 이적설이 일고 행선지는 늘 바르셀로나가 꼽힌다.

그러나 바르셀로나의 주젭 마리아 바르토메우 회장은 이달 초 이례적으로 포그바 영입을 생각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그는 "포그바와 관련된 루머를 읽었다. 정 선수가 시장에 나오면 말을 떠벌리기보다 해당 클럽 회장에게 전화해 사실을 묻는다. 대부분의 클럽은 자신들의 선수들을 팔고 싶어하지 않는다"라는 말로 포그바의 맨유 잔류를 예상했다.

이유는 한 차례 확실한 거절 의사를 들었기 때문이다. 이 매체는 "포그바의 이적이 어려운 이유는 그의 높은 이적료 때문이 아니다. 글레이저 가문이 포그바를 판매하는데 브레이크를 거는 것이 가장 큰 문제"라고 설명했다.


이어 "글레이저 가문은 포그바가 맨유의 메시 역할을 맡을 수 있다고 믿는다. 모리뉴 감독이 있든 없든 포그바는 프로젝트 중심에 설 것"이라며 "에드 우드워드 부회장에게 아무리 포그바를 물어봐도 답이 NO인 이유"라고 덧붙였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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